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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로 보는 집 구하기 꿀팁 그리고 주의할 사항들

구인구직생활정보나눔 2020. 12. 31. 05:33

 

 

 

구해줘 홈즈

최근 TV 프로그램중에 '구해줘 홈즈' 를 자주 본다.

 본방은 사수하지 못하더라도 채널을 돌리고 있다가 재방송을 하면 꼭 본다. 

 

 

출처 : MBC 구해줘 홈즈

 

 

<구해줘 홈즈 컨셉>
'뭘 좋아할지 몰라 이집저집 준비 해봤어'
바쁜 현대인들의 집찾기를 위해 직접 나선 스타들!
그들의 리얼한 발품중개 배틀 〈구해줘! 홈즈〉

 

 

<진행방식>

1. 복(福)팀과 덕(德)팀으로 나뉘며 양 팀은 의뢰인이 원하는 조건을 듣고 조건에 최대한 맞는 집(매물) 2-3개를 각각 찾는다.
2. 각 팀은 매물 중 가장 의뢰인이 원할 법한 집을 고른다.
3. 의뢰인이 더 마음에 드는 집을 고르는 팀이 코디의 이름으로 이사지원금을 의뢰인에게 준다.

 

 

덕팀과 복팀이 2~3개 매물을 보는데, 그중에 의뢰인에게 맞는 한개의 물건을 추리는 과정도 재밌고,

의뢰자가 최종 물건을 덕팀과 복팀이 추린 물건중에 고르는지,

아니면 후보에서 탈락한 집에서고 고르는지 보는 긴장감도 있다.

 

구해줘 홈즈를 챙겨서 보는 이유는

재미도 재미지만, 사람들의 집 취향을 알 수 있어서다. 

 

예를 들어 의뢰인들의 희망사항들은 이런데,

1) 직장과 가까울것

2) 출퇴근 1시간 거리

3) 아이를 위한 방이 있었으면

4) 화장실은 두개

5) 식구들이 많아 방이 많았으면 좋겠음...

 

희망하는 집 스타일을 예산 안에서 골라준다.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집 구조를 TV 화면을 통해 보고,

 

어떤 집구조가 불편한지 단점과 장점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평소에 전원주택에 관심이 많은데,

대략의 시세와 구조를 볼 수 있었다.

 

몇가지 집을 고를때 염두해야 하는게 생각나 정리해 본다.

입지에도 우선순위가 있는데, 중요한 순서대로 설명하고, 집 구할때 주의할 점도 함께 알아보자. 

 

 

 

 주의! 겉만 번지르한 빌라 신축 

   화면에 정말 예쁘게 나오는 집이 있다. 
방도 많고, 화장실도 넉넉하다.
 
평수도 크다.
 
옵션도 빌트인 냉장고, 홈오토메이션 기능,
아일랜드 식


무엇보다 싸다.

 
왜? 빌라니까

 

 내부 인테리어가 정말 좋고 싸지만,  
빌라
인걸 잊지 말아야 한다. 

모던 인테리어, 빌트인 가전제품 다 넣어줘도 2~3천만원이면 충분하다.

 

   서울,경기 아파트 한평가격 밖에 안된다.

   급매 잡으면 저 정도 돈은 충분히 아낄수 있다.

 

   내부 인테리어와 빌트인에 혹해서 들어갔다가
시세 차익도 못얻고(상대적으로),

   나중에 팔리지 않아 고생한다. 

 

 

40년 넘어가는 압구정아파트 내부 인테리어를 보라.
내부가 썩은 집이라도, 기둥만 튼튼하면 인테리어로 얼마든지 바꿀수 있다.

아래 사진으로 인사이트 얻고 가시길 바란다.

 

 

아파트 외관

 

 

 

내부 인테리어후 모습

 

 

 

 

한강뷰 압구정 아파트

 

 

 

 

 

 

전원주택은 먼저 임대로 살아보길

  도시에서 아이들 교육을 위해, 아니면 어렸을때라도  전원생활을 체험하게 해주고 싶어  전원주택을 사려는 부부들이 나온다.   땅값이 싸기때문에 예산도 만족하고, 구조도 넓직 넓직하고 좋다.    닭장같은 서울 아파트에 비할 소냐.

 

   그래서 전원주택을 산다고?    절대 노노   도시에서 벗어나 사는 불편함이 가늠이 안되는 상황에서 주택 매매는 위험하다.   캠핑과 사는건 다르다. 

 

   운이 좋아 내 취향과 딱 맞아 아이들이 다 클때까지, 아니면 늙어 죽을때까지 그집에서 살 수 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백에 하나 있을까 말까?다.    도시에 있는 집을 전세주고 전원주택은 전세나 월세로 살아보길 추천한다.

 

  사정있어 임대로 내놓는 집들이 많다.   충분히 조건에 맞는 좋은집을 골라 잡을 수 있다.

 

  2주택, 3주택자 보유세 부담이 커질때라   전원주택을 정리하고 똘똘한 한채로 갈아타려는 사람들이 많아,  급매로 집을 잡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전원주택은 꼭 임대로 살아보길 추천한다. 

 

   오늘 같이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가는 때,   
수도가 얼어 토치로 수도관을 달궈보고,
   
밖에 있던 차 시동이 안걸려 견인서비스를 몇번 불러봐야 
   전원 주택 생활의 진가를 알 수 있다.

 

   그래도 전원에서 주는 공기와 자연이 더 낫다면야 좋다.

 

   하지만, 다시 도시로 귀성하는 사람들이 절반이 넘는다. 

 
전원주택 생활이 맞는 사람들은 경제적 자유를 이뤄 직장 다닐필요가 없거나,
프리랜서라서 매일 출퇴근 하지 않아도 되는 분들일것 같다.

집을 하루종일 끼고 살아야 때깔이 나온다.

여름이면 잡초깍기
비온뒤 축대보수,
낡아 고장난곳 고치기
천정 누수 보수
화장실 변기 뚫기
보일러 점검
빠르게 생각나는거 몇가지만 적어 가는데도 이정도다.

파이어(조기은퇴) 한 다음 집을 꾸미고,보수하면서 살면 지루할 틈이 없을것 같다.
옆집도 고쳐주면서 용돈 벌이도 하고.


 

 

나같으면 어떤 집을 골랐을지 정해보자.

 다양한 사정과 조건 예산이 나온다. 그런 제약사항중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방법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는게 중요하다. 

 

  돈이 남아서 집을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무리를 해서 대출을 얻거나, 마음에 들지는 않아도 예산이 그것 밖에 없어  그 한도 내에서 고른다.

 

  이런때에 나는 내부 인테리어가 휘황찬란한 집을 고르는지,   연식은 오래 됐지만 교통이 편하거나, 직장 가까운 집을 고르는지 훈련 해 둘 필요가 있다. 

 

 

집고를때 입지 확인하는 방법

 

 

1. 교통 

   교통은 입지 요건중 1등이다.    폭락장에서도 가격방어가 되고, 오를때는 더 오른다.

 

 강원도 산골이 평당 가격이 왜 싼지 1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사람살고 있는곳인데 대중교통이 없는곳은 없다.

하루에 한번이라도 버스는 다니니까.

 

단, 집 근처에서 얼마나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네이버 지도 길찾기 기능

 

출발시간을 월요일 오전 7~8시, 퇴근시간도 7~8시로 설정해서확인하는걸 잊지 말자 

 

 

 

 

 

 

 

 

2. 직장과의 거리    내 직장과 가까운지 확인하고,   주요 업무지구 종로, 강남, 여의도(영등포), 판교, 가산/구로 디지털단지, 마곡   까지 거리가 얼마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급행 지하철로 한번에 40분만에 도착' 처럼교통이 좋으면 물리적인 거리는 크게 상관하지 않아도 된다. 

 

 

 

 

  

3. 교육   초등학교 학생수가 많지 않고 친구 사귀기가 어렵다.   전학으로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건 더 어렵고 적응도 쉽지 않다.    지역 이동이 아닌경우, 왠만하면 전학은 하지 않는게 좋다.   즉, 한번 초등학교 입학하면 최소 중학교까지 9년, 그러니까 10년은 살 생각으로 이사를 해야한다.     초등학교와 거리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중학교가 가까운지 확인해봐야 한다.   전원주택지의 경우 초등학교는 가까운 반면, 중학교가 근처에 없는 경우가 많다.

 

 

학군 확인하는 방법

아실 앱이나, 홈페이지로 접속학군 - 시도 선택 하면

 

특목고 진학율이나, 학업성취도 순으로 학교가 정렬됨. 

 

 

 

 

지도에 학교위치와 학업성취도가 표시된다.  

 

 

 

 

학원가 확인하는 방법호갱노노

지역명입력후 학원가를 클릭합니다.

아래와 같이 지도에 학원가들이 표시됩니다.

 

 

일례로 유명한 평촌 학원가를 검색해 봤습니다.

286개로 경기도 1위네요.

포스팅 글쓰다가,

수지구청 학원가도 그 절반 수준이나 돼서 좀 놀랐습니다.

수지가 학군이 좋네요.

 

 

 

4. 병원,백화점,마트,스타벅스,맥도널드

 

  주변에 스타벅스, 맥도널드, 투썸플레이스 등등 유명 프랜차이즈가 있는지 확인해보자.  상권 입지분석은 더 빡빡하고 철저하다.  그네 들의 판단은 어느정도 신뢰해도 좋다.      나이가 들수록 본인 병원갈일이 많고,  어린아이가 있는 젊은 부부들도 아이가 열이나 새벽에 병원갈때가 있고, 환절기마다 감기때문에 소아과나 이비인후과를 자주간다. 

 

 근처에 이런 편의 시설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확인하는 방법네이버지도에서 스타벅스라고 입력지도 창에서 현지도에서 검색 클릭   

 

 

 

 

주의,  DT점은 주유소를 리모델링해서 오픈한 경우가 많아, 외진곳에 차만다니는 곳에 있을 수 있다.이런곳  입지와는 구분하자.걸어서 갈수 있는 스타벅스만 입지 분석에 도움이 되는 곳이다. 

 

 

 

 

 

 

 

 

발품을 직접 팔아보자. 

 

집을 구하러 가는데,

인터넷으로 확인 보거나, 부동산 사장님 말만 듣고 집을 사는 분은 없겠지만,

이런 경우는 많다.

 

차를 운전하고  부동산 앞에 차를 댄다.

부동산 사장님이 안내하는 집으로 간다.

집을 구경한다.

맘에들면 계약한다. 

 

노노

잘 아는 동네면 괜찮지만, 처음 가본 동네라면

대중교통이용해 가야하고

하루 이틀 정도는 동네 분위기를 파악해야 한다. 

 

학교와의 거리도 지도에서 확인하는게 아니고

직접 걸어가 보고,

마트도 걸어가 보자.

한번 한~~짐 사서 동네에 세워둔 차까지 걸어와 보자.

 

특히 지하철역까지 걸어가보는 필수 코스다.

대략의 출근시간은 네이버 지도에서 확인해 보고   

하루 휴가내고 대중교통 이용해 직장까지 가보자.

 

출근하는 내내 서서 가는지,

지하철이나 버스안 혼잡도는 견딜만 한지

직접겪어 봐야 한다. 

 

 

화면으로만 확인하면 이런 경우가 있다.

 

 

 

 

 

 

마무리

 집고르는 방법을 계속 업데이트 할 생각이다. 

 내집마련 하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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