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시가 9억원이 넘는 주택이라도 공시가격이 9억원 이하이면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주택연금을 가입할 수 있는 주택의 가격 상한을 높인
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공시지가가 9억원이면 대략 시가는 12억~13억가량 한다.
주택연금이란?
집을 소유하고 계시지만 소득이 부족한 어르신들이 평생 또는 일정기간 동안 안정적인
수입을 얻으실 수 있도록 집을 담보로 맡기고 자기 집에 살면서 매달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받는 제도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지급받는 방법에 따라 정액형과
전후후박형으로 나뉜다. 일명 '역모기지론'이라 한다.
가입요건
부부중 한명이 55세 이상이고,
두명중 최소 한명은 대한민국 국적이어야 한다.
다주택자라도 주택모두 합산 가격이 9억원(공시지가) 이하면 가능하다.
9억원 초과 2주택자는 3년내 1채를 팔면 가능하다.
가입방법
수령액 계산
구체적인 수령액은 주택금융공사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있다.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1688-8114
아래는 예시다.
시가 3억원하는 아파트로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현재나이가 60세면 월 62만원, 70세면 월 92만원 정도 수령할 수 있다.
전국 주택연금 가입자수와 평균 수령액
2020년 6월 현재 주택연금 가입자는 7만여명 이고,
주택 공시가격 평균은 3억원이다.
수령액은 102만원이다.
아래 포스팅으로 가서 자세한 금액을 알아보자.
2020/10/11 - [생활정보] - 주택연금 예상 수령액 조회,계산 방법
주택연금 장점
1.평생동안 가입자 및 배우자 모두에게 거주를 보장
2.부부 중 한 분이 돌아가신 경우에도 연금감액 없이 100% 동일금액의 지급을 보장
3.국가에서 지급을 보증
4.나중에 부부 모두 사망 후 주택을 처분해서 정산하면 되고 연금수령액 등이 집값을 초과하여도 상속인에게 청구하지 않으며, 반대로 집값이 남으면 상속인에게 돌아간다.
주택연금 단점
주택가격이 상승하더라도 연금이 오르지 않는다.
가입 당시 주택가격과 연동해서 지급액이 결정되기 때문에 물가 상승률이 반영 되지 않는다.
'주택연금 단점 극복'이란 포스팅도 올려놨다.
아래 링크로 가면 확인할 수 있다.
2020/10/18 - [생활정보] - 주택연금 단점, 하지만 대책이 있어요.
주택연금 단점, 하지만 대책이 있어요.
주택연금 단점에 대해 알아 봅니다. 단점을 극복하면서 잘 이용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립니다. 주택담보 대출이 있으면 가입이 안됩니다. 주택연금을 미리 당겨 받아 상환하고, 나머지 금
tozest.tistory.com
*개인적인 생각
지역 인구가 줄고 있는(또는 일자리) 오래된 주택(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주택연금 제도를 잘 활용하면 좋을것 같다.
가격 상승성이 낮은 아파트를 담보로 현재 시세를 기준으로 연금을 받고,
평생동안 그 집에서 거주 할 수 있다.
수도권에 거주 하더라도 자식들에게 상속하면 상속세를 40%~50% 가량 내기 때문에
집값이 현재 기준대비 50%오르지 않는다면,
주택연금제도가 유리하다.
주택가격이 오를지 안오를지는 미래의 일인데 어떻게 아나?
1.아파트 주변에 재건축(리모델링)을 하는지 확인해보자.
없었다면 재건축 사업성이 낮다는 뜻이다.
주택연금 제도신청이 유리할 수 있다.
2.이번 상승장에서 주택가격이 올랐는가 ?그대로인가?
이번 아파트 상승의 원인은
주택 수요가 많아서가 아니라,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유동성이 넘쳐 상승한것이 주요 원인이다.
게다가 오르는곳만 오르고, 오르지 않는곳은 그대로인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돈가치가 이렇게 떨어졌는데도 오르지 않는다면
주택연금 신청을 긍정적으로 생각해 봐도 좋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상속세로 절반 나라에 떼어 주느니, 연금 받고 내집에 편히 산다고 생각하면
결정이 편하지 않을까 싶다.
주택공시지가 확인
아래 사이트에서 공시지가를 확인 할 수 있다.
www.realtyprice.kr/notice/town/siteLink.htm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www.realtyprice.kr
맺음말
주택연금 신청자격과 수령액, 주택연금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봤다.
평생 돈을 모아 주택을 샀으면, 이제는 주택을 담보로 나머지 여생을 보내는 방법도 생각해 보자.
필요한 모든 돈을 주택 연금을 통해 받을 수는 없겠지만,
월 50만원~100만원 이상의 돈은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다.
게다가 그집에서 살면서 평생 받을 수 있다.
자식들에게 집한채는 물려 줘야지.. 하는 생각을 버려야 할때가 아닐까 한다.
상속세로 절반을 내고, 생활비가 없어 자식들에게 용돈을 받아 사용하면
자식들의 경제적 독립도 늦어진다.
주택연금은 장점이 큰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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