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LCHF)를 시작한 이유는 '지방의 누명'이란 프로그램을 보고 나서다.
프로그램으로 놓친부분은 같은 이름으로 나온 이책을 보고 보완했다.
지방의 누명
“날씬하고 건강해지려면 이제, 지방을 먹자!”내 몸을 위한 식사 혁명,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MBC 스페셜에 방송되며 숱한 화제를 모았던 지방의 누명이 책으로 출간됐다. 지방이 살을 찌우고 혈관에 쌓여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는 기존의 상식을 뒤집고, 지방을 섭취함으로써 체중감량과 건강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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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 다이어트란? (출처 : 나무위키)
저탄수화물 고지방(저탄고지) 다이어트, LCHF 다이어트 또는 키토제닉(Ketogenic) 다이어트는 식이요법의 일종으로, 단순히 지방을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열량의 총 섭취량은 유지하면서 섭취 비중 가운데 탄수화물(당질)이 들어간 음식을 줄이고 지방이 들어간 음식을 늘려,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고깃집에 갈 경우 쌀밥은 먹지 말고 채소를 먹고, 고기와 고기의 비계를 위주로 먹으라는 것. LCHF에서 제시하는 조건을 맞추려면 탄수화물처럼 보이는 것은 의식적으로 기피해야 한다. 게다가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저장되는 과정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는 과정을 막기 위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밥, 빵 뿐 아니라 설탕 등 당분이 많이 들어간 과일, 채소 등도 제한 섭취하게 된다.
물론 그렇다고 탄수화물을 전혀 섭취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며, 만약 탄수화물 섭취량을 강박적으로 줄이면 질병을 야기할 수 있다. 이 식이요법의 핵심은 과도한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는 데에 있다. 지방은 탄수화물 감소에 따른 열량 부족을 대체하는 수단인 것이다. 참고로 탄수화물의 절대량만 줄이면 그만큼 당뇨약의 복용량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아예 소식을 하거나, 백미를 현미로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지방의 누명을 읽고 알게된점
1. 지방은 살을 찌게 하지 않는다.
2. 살을 찌게 하는것은 당분이다.
3. 당분은 탄수화물이다.
4. 곡물을 위주의 식단으로 바꾼뒤에 당뇨병환자가 늘었다.
5. 나는 탄수화물 중독이다.
분식집에서 김밥과 떡라면을 먹고, 간식으로 고구마를 먹었다.
쌀밥으로 저녁을 먹은후 간식으로 가래떡을 구워 조청에 찍어 먹었다.
저탄고지(LCHF) 식단
이 사진 하나로 설명할 수 있다.
좀 더 내용이 궁금한 분들은 이 유튜브를 보시면 된다.
이전에 내가 알고 있는 상식을 바탕으로 될수있는 한 지방부분을 먹지 않으려고 애썼고, 탄수화물에는 관대했던 나에게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충격이었다.
당장 저탄고지(LCHF) 다이어트로 돌입했다.
당시 몸무게는 78Kg이었는데, 저탄고지시작하고 3개월만에 68Kg로 감량에 성공했다.
10년을 갖고 있던 지방간도 싹 없어졌다.
이렇게 저탄고지(LCHF) 다이어트 효과를 크게 받았는데도,
3개월만에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그만뒀다.
저탄고지(LCHF) 다이어트 부작용이 컸다.
저탄고지(LCHF) 다이어트를 그만둔 5가지 이유
1. 돈이 많이 든다.
위에 저탄고지 다이어트 할때 먹는 음식을 보면 평소 먹던 음식들이 아니다.
MCT오일,기버터,정제안된치즈? 대부분 처음들어보는 음식과,식재료 들이다.
저탄고지하려면 식재료를 새로 싹 사야 한다.
게다가 유기농을 추천한다.
유기농이 좋은거 몰라서 안먹나...
2. 번거롭다.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집에서 차려논 음식은 대부분 먹을게 없다.
내가 따로 차려먹어야 한다.
매 식사때마다, 나만 따로 삽겹살을 굽는다고 생각해 보자.
먹고나서 잘 지워지지 않는 설겆이는 덤이다.
3. 외식하면 먹을게 없다.
외식을 나가면 양념에 당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이 없다.
고깃집에서 고기 먹는수 밖에 없는데, 점심에 화포식당 갈수는 없잖아.
굳이 찾는다면, 순대국밥집에서 순대빼고, 밥빼고 돼지고기 부속물만 들어간걸 먹을 수 있다.
4. 머리가 멍하다.
뇌는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는데, 탄수화물을 제한하니 머리가 잘 안돌아가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5. 불면증
탄수화물을 저녁으로 먹은날은 푹 잔다.
반면에,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하면 잠이 잘 오질 않는다.
자연스럽지 않고 불편함을 참으면서 지속해야하는 다이어트다 보니 오래 유지 하기 힘들어서 그만뒀다.
1년있다가 다시 체중이 불어 시작한게 간헐적 단식이다.
간헐적 단식도 식사시간동안 될수있는한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려고 하지만,
저탄고지 다이어트 할때만큼 엄격하게
제한하지는 않는다.
밥도 먹고, 땡기면 라면도 먹는다.
감량효과는 비슷하고, 평생 지속할 수 있다는 방법이어서 선택했다.
간헐적 단식하면서 경험한 효과 7가지가 궁금하시면,
간헐적 단식 방법과 내가 경험한 효과 7가지
간헐적 단식 방법과 내가 경험한 효과 7가지
매년 건강검진 받을때마다 의사에게 주의를 들었다. "지방간이세요, 살을 좀 빼셔야 겠어요." "일주일에.. 세번정도 운동하는데요." "운동으론 한계가 있어요, 먹는걸 조절하셔야 해요." 테니스에 미쳐 있을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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