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배당금 관리
배당주에 투자하는 목적은 현금흐름이기때문에 매달 배당이 어떻게 들어오는지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미국 주식을 투자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배당주기가 연단위가 아니고,
분기나 월 단위로 배당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특히, 배당컷이 발생하면 당장 현금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배당금을 받으려고 투자한 이유가 훼손되기때문에
포지션을 조정해야 한다.
기존에는 MTS로 들어가 주식 수를 확인하고 야후 파이낸스나 dividended.com 으로 배당 발표를 확인해
매달 엑셀로 정리 했었다.
직접 찾아서 엑셀로 정리하면 자산현황을 잘 기억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바쁠때는 정리하지 않고 지나치고 몇달치를 몰아서 정리할 때도 많다.
이런 번거로운 작업을 쉽게 정리해주고 한눈에 들어오게 파악할수 있게 도와주는 앱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더리치 앱이다.
이 앱을 사용한 후로는 엑셀로 정리하지 않게 됐다.
다운로드는 아래사이트에서 받으면 된다.
화면 구성
홈화면에서는 아래와 같이
MTS처럼 검색하고 싶은 종목코드(티커)를 입력하는 창이 있다.
거시경제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비슷한 종류별로 모아둔 메뉴도 있다.
월배당을 받을수 있는 ETF, 플랫폼, 뷰티와 화장품 회사들을 주제별로 묶어 놨다.
한번쯤 들어봤던 회사들이지만 구체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파악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이제부터가 중요한데, 배당투자로 월 현금흐름이 얼마나 발생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아래 메뉴중에 포트폴리오 메뉴로 들어간다.
포트폴리오
성장주,배당주,퀀트투자 등등 포트폴리오 주제에 따라 분류해 놓을수 있다.
배당주와 성장주 위주로 투자하는데, 일단 한곳에 다 모아 놨다.
월 1000불 배당금 수령이 목표라 이렇게 이름도 정했다.
터치해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총자산, 평가손익, 투자하고 있는 주식들의 평균 투자 배당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 바로 아래엔 상위 자산 순서별로 표시한 왼쪽 원그래프,
자산주에 배당이 많이 나오는 주식비중으로 정리한 오른쪽 원그래프가 표시된다.
구성한 자산에서 월별 예상 배당금을 아래와 같이 막대그래프로 그려준다.
직전 배당금으로 예상한 금액이다.
배당금만으로 생활하게 될때, 이 막대그래프는 생명줄과 같은 의미가 된다.
아래 + 버튼을 누르고 내가산 주식의 평단가와 수량을 입력한다.
같은 주식이라도 기존 매수가격과 섞이지 않도록 분리해서 등록할 수도 있다.
기존에 있던 종목에서 주식수가 변동되거나, 평균 매수가가 바뀌는 경우엔
종목명에서 왼쪽으로 스윕하면 Edit 화면이 나온다. 여기에서 수정하면 업데이트 된다.
더리치를 사용한 이후엔 월별 예상 배당금 분포를 알려주는 이 막대그래프만 보고 있다.
매일 움직이는 주가엔 신경쓰지 않는다.
어차피 당장 팔 주식도 아니고, 여윳돈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하루등락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
월별 예상 배당금 분포 그래프
주식을 살때마다 막대그래프가 올라가는데, 계속 올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목표는 월 1000불이고, 단기 목표는 월 100불이다.
돈이 생길때마다 O, T, P&G를 사고 있다.
걔네들이 이 월 배당금 막대를 가장 많이 올려준다.
맺음말
배당삭감이나, 배당컷이 발생하면 배당금이 이것보다 줄어드니,
매도나 비중축소등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하다.
배당주에 대한 정보는 시장에 공평 하게 알려져 있다.
시장을 뛰어 넘는 알파 수익율을 추가하느라 시간과 노력을 들이느니,
꾸준히 배당을 늘리는 회사나 배당귀족,배당킹중에 종목을 선정하는것도 방법이다.
참고할 글
2020/04/19 - [미국배당주 투자이야기] - 내가 미국 배당주 투자를 하기로 한 네가지 이유
2020/04/15 - [미국배당주 투자이야기] - 투자자로서의 나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