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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우드슬랩테이블 - 거실서재로 꾸미기

구인구직생활정보나눔 2020. 3. 1. 06:00

 

 

1년전 교보문고를 갔었다.

책 읽을곳을 여기저기 배치해 줘서 궁금한책도 편하게 들춰보고, 맘에 들면 사오기도 했다.

사람이 많은데도 집중이 잘 됐다.

그중에 눈에 띄이는 테이블이 있었다. 이게 뭐야?

 

이 광활함을 보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있는 우드슬랩 테이블

 

스타벅스테이블

보고서를 작성할때 개인테이블 보다는 이 테이블 있는곳을 좋아한다.

이것저것 펼쳐놓을수 있게 작업공간이 넓다 보니,

머리속 작업공간도 덩달아 확장된것 같다. 

답답하지 않아 집중력 높게 좀 더 오래 앉아 있게 된다.

스타벅스 들를때 마다 끝내야하 하는 일을 잘 마치고 나왔기 때문에

나올때 뿌듯한 기억도 우드스랩에 대한 인상을 좋게 남겼던거 같다.  

 

스타벅스코리아 소공동점
암스테르담 스타벅스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거실을 서재 처럼 꾸미기로 했다.

쇼파와 식탁을 버리고, TV는 안방으로 옮겨 놨다. 

이 테이블을 식탁 겸용으로도 사용한다.

 

 

 

 

우드슬랩테이블 이란? 

나무판자의 가장자리를 재단하지 않고 수피만 제거해 사용하는 큰 판재를 의미한다.

우드슬랩은 공장에서 대량생산되는 똑같은 디자인의 동일한 가구가 나올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주로 대경재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옹이나 할렬, 구멍과 같은 결함적 특성을 갖는다.

주문하고 어떤 무늬 테이블이 올지 기대하는것도 하나의 재미다.

 

 

우드슬랩 제작과정

1. 목재의 선택과 제재

2. 건조

3. 평작업

4. 성형

5. 연마(샌딩) 및 도장

 

나무종류

현재 우드슬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종은

침엽수재로는 라디에타 파인, 활엽수재로는 느티나무, 월넛, 웬지, 제브라, 티크, 퍼블하트, 부빙가 등이다.

침엽수재는 우레탄 도장을, 활엽수재는 아마인유나 동유 등과 같은 굳는 성질의 너트 오일로 마감한다. 

이때 중요한 것이 나무의 따스한 질감과 기능성 사이에 중심을 잘 잡는 일이다.  

내구성을 추구해 마감재를 과도하게 사용하다 보면, 나무 질감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카페에 있는 테이블은 반질 반질하지만 그 질감을 느낄 수 없다.  

 

스크래처나 오염, 크랙 등을 ‘하자’가 아닌 우드슬랩 ‘고유의 성질로 보는 넉넉함이 있어야 한다.

우드슬랩을 주인과 함께 늙어가는 살아있는 나무라고 생각하자. 

 

자연스럽게 쪼개진 부분을 나비상감으로 보강해도 멋지다

 

테이블 크기 결정

카페테이블 높이는 75cm이다. 키가 크거나 작으면 주문할때 조정해 달라고 하면 된다.
철제 다리를 사용해 상대적으로 조절이 자유롭다.

고민되는 점은 테이블 길이와 폭이다.
집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될 수 있으면 넓은 테이블을 선택하면 좋다.
우드슬랩테이블로 정한 이유가 작업하기 편리한 넓은 면적에 있었기 때문이다. 

 

식탁 size를 참고하면 좋은데,  

식탁 4인용은 1600mm ,6인용은 1800mm 이다.

6인용이라고해서 6인용처럼 광활하진 않다.

4인가족이라면 6인용 식탁 크기정도는  돼야 덜 답답한 정도다.

 

거실을 서재로, 컴퓨터 작업이나, 아이들 공부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로 했기때문에, 6인용에서 좀더 긴 2000mm 제작을 요청했다. 

폭도 900mm로 보통폭(750mm~850mm)보다 넓은 걸로 주문했다.

커서 부담스러우면 어떻하나 걱정했는데, 들여놓고 보니 집안을 압도하지는 않는다.

넓어 좋았다.

 

주문, 배송

네이버에 우드슬랩으로 검색하면 정말 많은 업체가 나온다.

여기도 디자인이 예뻐서 연락해본 업체중 하나.

 

 

 

 

메종드에디션 꼬우꼬 우드슬랩 테이블 식탁

COUPANG

www.coupang.com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후보는 리바트 글렌식탁이다. 가격압박으로 마음을 접었다.

 

글렌 6인(1600/1800) 식탁 (체어별도)

글렌 6인(1600/1800) 식탁 (체어별도)

mall.hyundailivart.co.kr

 

주문하고 배송까지 3주가 소요됐다.
집들이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비소식이 있었다.
비오는날은 절대 배송하지 않는다고 않다. 
상판은 방수처리가 돼 있지만 모든 면을 처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를 맞으면 마르는 과정에서 쉽게 쪼개질수 있다고 한다.

 

다행히 배송하는 시각엔 비가 내리지 않아, 원하는 날짜에 배송 받을 수 있었다.

마루와 창틀이 옅은 나무색이라, 식탁도 비슷한 색으로 맞췄다.

 

의 자

테이블 한쪽은 벤치형 의자를 놓기로 했다.

다른 한쪽에 놓을 의자로 어떤걸 고를지 고민을 많이했다.

힌트는 스타벅스와 교보문고에서 얻었다.

오랜시간 작업을 해도 불편한게 없었던 기억이 났다.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비슷한걸 찾았고,

마침 적당한 가격대 의자를 찾았다. 

어두운색(검은색) 의자로 포인트를 줘도 좋을것 같았다. 

한샘이나 리바트 오프라인몰에 다녀와서 색깔매칭을 미리 보고 오는것도 좋다. 

 

오늘의집 사이트에서 우드슬랩을 검색해 어울리는 의자를 찾아봤다.

 

아트 갤러리같은 4인 가족의 34평형 아파트

 

ohou.se

 

사진에 있는 의자는 여기서 주문했다.

나무뜰 플럼에쉬원목의자

 

[나무뜰] 플럼 에쉬 원목 카페 식탁의자 2개세트 GLS147C - 한샘몰

[나무뜰] 플럼 에쉬 원목 카페 식탁의자 2개세트 GLS147C

mall.hanssem.com

거실 우드슬랩테이블 사진 - 실제

 

 길이가 2000mm에  폭도 900mm로 보통 6인용 보다도 큰편인데, 

거실에 다른 가구가 없다보니 전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마무리

거실을 대화없이 TV만 보는 공간에서,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으로,

가족들과 마주보며 대화하는 공간으로 바꾸길 고민하는 분들 주저하지 마시고 하시길 바랍니다.

 

거실에서 쇼파와 TV를 치우고 가운데 우드슬랩 테이블을 놓으면 집안이 분위기 좋은 카페로 변합니다.

그리고 조명도 꼭 직접조명에서 간접조명으로 바꿔주세요.

집은 휴식의 공간이지 일하는 공간이 아니에요.

 

양계장 닭에게 알낳게 하려고 밤에도 내내 머리위에 백열등 켜놓듯이

주광색 조명을 켜놓고 집을 양계장같은 일하는 공간으로 만들지 마세요.

 

아침에 일어나 거실로 나오면 은은한 나무향이 납니다.
커피를 내려 테이블로 가져와,
 노트북을 열어 전날 읽었던 책 내용을 정리하기도 해요.

테이블이 넓어 이리저리 정리하지 않아도 넉넉하게 공간을 사용하고 있어요.

대 만족하고 있어요. 우드슬랩테이블 강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