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2월 26일 부터 시작
코로나19 예방접종이 26일 9시부터 전국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26일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음날인 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월 26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백신 접종은 3월 20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순서 분류
가 그룹
목표 : 중증 및 사망 예방
대상군
노인 집단시설 입소자,종사자
노인 재가복지시설 이용자,입소자
65세 이상 성인 만성 질환자
성인 50~64세
나 그룹
목표 : 의료.방역, 사회필수 기능 유지
코로나 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가놔 종사자(보건의료인)
1차 대응요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군인,경찰,소방공무원,사회기반시설 종사자
다 그룹
목표 : 지역 사회 전파(집단 감염) 차단
집단 시설 생활자(노인이외) 및 종사자
소아,청소년 교육, 보육시설 종사자
성인 18세~49세
라 그룹
목표 : 접종제외 (임상결과에 따라 추가가능)
소아.청소년
임산부
코로나19 백신 접종시기
임산부나 유아,청소년등 접종 제외자외 모든 국민은 3분기, 올 9월(3분기)까지
접종을 받게 된다.
1분기(2, 3월)= 1호 접종의 주인공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에 있는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다. 접종에 동의한 28만9271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65세 미만이라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포함하지 않는다.
다음날인 27일부터 의료진 중에서도 코로나19 환자 치료 최전선에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이후 3월부터 중증 환자가 많은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보건의료인, 119 구급대원이나 역학조사 요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이어진다.
두 그룹 중 우선 순위인 보건의료인은 3월 8일부터, 코로나19 대응 요원은 3월 중~하순에 접종받을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는 각각 28일과 21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해야 하는 백신이다.
1분기에 접종한 대상은 4~5월이면 2차 접종까지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분기(4~6월)= 원래 1순위 접종 대상자였던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에 있는 만 65세 이상 입원·입소자와 종사자가 3월 말에서 4월 초부터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만 65세 이상에게 효과가 있는지 입증하는 임상데이터가 부족해 미뤄지게 된 것인데, 이 데이터가 3월 말에 확인될 예정이다.
효과가 입증되면 바로 접종받게 된다.
이후 나이와 관계없이 노인재가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사람과 종사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다음 우선 순위는 모든 만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나이가 많은 순서대로 접종이 진행된다.
이후 1분기 접종대상에서 제외됐던 모든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장애인과 노숙인 등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순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 모든 인원이 6월 이내에 백신을 맞게 된다.
3분기(7~9월)= 3분기부터 대다수 국민이 대상에 포함된다.
먼저 7월,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부터 접종받는다.
이후 만 50~64세에 포함되는 모든 국민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만 50세 이하라면 군인·경찰·소방 및 사회 기반시설 종사자가 먼저 접종받고, 소아·청소년 교육 보육시설 종사자가 다음 접종받는다.
두 직군에서 접종을 받은 뒤 모든 만18~49세에 속하는 성인이 백신 접종받게 된다.
식약처의 최종 허가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최종 승인을 하면 만 16세 이상 청소년도 3분기에 백신 접종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16세 미만 어린이,청소년과 과 임산부는 아직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다.
4분기(10, 11월)= 4분기부터는 2차 접종자와 항체가 생기지 않았거나 유지 기간이 지난 등 여러 이유로 다시 1차 접종을 받아야 하는 재접종자가 주 접종 대상자가 된다.
이 모든 대상이 접종받은 후에야 본인이 접종 대상 순서일 때 백신 접종을 거부한 미접종자가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순서가 와도 접종을 연기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무려 45.7%였다. 이렇게 되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고 한 방역 당국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우려된다.
출처 : 조선일보
필수활동 지원
필수적인 공무 및 중요 경제활동으로 긴급출국 하는 경우에 한해 엄격한 증명 및 절차를 거쳐 우선접종 예외 적용
사유별 소관부처(산업 · 중기 · 외교부 등)의 심사 후 질병청에 승인된 자에 한하며, 허위 서류작성 등 악용사례 예방 대책 마련 (법개정 검토)
* 중앙 · 권역예방접종센터에 내원하여 접종
기한내 접종을 받지 못한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정부가 정한 접종기간 내 접종을 거부하거나 접종하지 못한 대상은 원칙적으로 가장 마지막으로 접종 순위가 조정된다.
다만 접종 의사를 밝혔지만 고열 등으로 불가피하게 접종받지 못할 경우 예약 재조정이 가능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제외자
2월 26일 현재 기준
백신 접종 대상 제외자는 아래 세개 그룹이다.
1) 65세 이상
2) 임산부
3) 16세 미만 어린이, 청소년
임산부와 16세미만, 65세 이상 연령층 그룹에서 백신 접종이 안전하다는 임상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능에 대한 추가 자료를 확인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마무리
코로나19 백신 접종 분류기준과 접종시기를 알아봤다.
일반 직장에 다니는 성인들은 올 9월에나 돼서야 1차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하루 빠리 다양한 백신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마스크 벗고 다니는 자유를 경험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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