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차량이나 중고차를 구매할때 취등록세를 포함해 예산을 잡아야합니다.
취등록세는 차량가액에 따라 전국 어디나 같은 세율로 납부해야하지만,
공채매입 할인율은 등록지역 마다 다릅니다.
4430만원인 BMW 320d(1995㏄)를 기준으로 서울이 아닌 대구에서 등록하게되면 354만4000원어치의 공채를 덜 구입해도 됩니다.
즉, 354만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취등록세와 지방마다 다른 공채매입비용을 알려드립니다.
차량구매시 필요 비용
차량을 구매했다면 취등록세 및 공채매입과 같은 이전등록비를 내야되고,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면 1년에 2번씩 자동차 세 를 납부하게 됩니다.
이전등록비는 자동차의 배기량, 지역에따른 공채매입비용이 결정되며,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면 이용여부와 관계없이 배기량에 따라서 세금이 결정됩니다.
취득세+ 등록세= 이전등록비
이전 등록비란 자동차를 구매하면 내게되는 세금입니다. 취득당시의 차량의 출고가에 의해서 세금이 결정되며, 취득세, 등록세, 공채매입비, 기타비용으로 구분됩니다.
취등록세는 비 영업용 자가용의 경우는 경차는 취등록세가 면제되며,
승용차는 차량 출고가의 7%,
승합차 7~10인승은 7%,
승합차 11인승 이상은 5%,
화물차는 5% 입니다.
영업용의 경우는 경차,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모두 출고가의 4% 입니다.
일일이 계산하려면 좀 복잡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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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매입비는 부산,경남,인천,제주가 가장저렴
공채매입이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경비조달을 위해서 부담하는 채무입니다.
세율은 배기량에 따라서 4%~ 12%로 책정됩니다.
공채 구입 후 도시철도채권은 7년, 지역개발채권은 5년 거치후, 원금과 이자를 일시상환하는 방법이 있고, 공채 구입후 채권 할인 후 매도하는 방법 2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공채매입비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부산, 인천, 경남, 대구 등이고,
가장 비싼 곳은 서울입니다.
2000㏄급 승용차를 기준으로 서울은 차량가격의 12%인 반면 경기도·대전·광주·충북 등은 8%, 대구는 경남·울산·부산 등과 함께 4%로 가장 낮습니다.
또한 공채매입비는 구매자의 등록거주지를 기준으로 정해지는데,
이런 혜택을 보려면 차량 등록자 또는 차량 등록업체 주소가 대구로 돼 있어야 합니다.
원정 등록을 하는 차량 등록자나 업체들은 차량 딜러를 통해 대구에 있는 차량 판매장이나 업체 지사로 주소를 잠시 옮겼다가 번호판을 받은 후 다시 주소를 옮기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전혀 불법이 아닙니다.
자동차 보유세
자동차세는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면 매년 내게되는 세금입니다.
세액은 배기량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또한 지역사회의 교육 질적 향상을 위해 지방교육세가 부과됩니다.
배기량에 따른 자동차세의 30%를 부과합니다.
차량을 소유한 날짜를 일할로 계산하여 부과하며, 실제 사용여부와 상관없이 6월, 12월 두번에 나누어서 부과합니다. 경차는 6월에 한번만 납부하니 참고하세요.
자동차세 연납을 하게되면 세금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으니 꼭 이용하세요.
은행이자가 1%가 안되는 저금리시대에 10% 할인은 큰 혜택입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자동차 구매시 들어가는 세금과 공채매입비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차값만 생각하고 예산을 잡으면 생각보다 많은 세금과 보험료로 인해 낭패를 볼 수가 있습니다.
차량구매전 부대비용을 꼭 확인해 보시고 자금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