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여행갈때 팁을 어떤 상황에서 줘야하고 얼마나 줘야 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2022년 현재 캘리포니아, 뉴욕등 대도시 번화가 중심을 팁을 얼마나 줘야하는지 알려드립니다. 레스토랑 (식당) 기준으로 15%도 예전기준입니다. 물가가 올라 2010년 중반부터 20%가 기본입니다.
미국 얼마나 팁을 줘야 하나?
1. 보통 18%~20% (레스토랑 기준)이상 생각하고 이외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사람에 지급한다고 생각하면됩니다.
2. 우버기사에게는 주지 않으나 무거운 짐을 들어줬을경우엔 10%정도 줍니다.
3. 우버이츠(음식배달) 기사에겐 10%를 줍니다.
4. 식당에서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심각할 정도로) 10%만 주면 됩니다. 아예 주지 않으면 나갈때 싸우실 각오를 해야합니다. 그것도 영어로.
5. 맥도널드나 스타벅스 같이 손님이 직접 음식을 받고, 치우는 곳에서는 팁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미국 팁 문화 팁을 얼마나 줘야 하나? 고민
팁 문화는 중세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고객 입장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원한다는 뜻으로 동전 몇 닢을 놓고 갔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팁 문화가 시작된 것은 남북 전쟁 후 미국 부자들이 영국 등 유럽의 선진 문화와 문물을 들여오면서 팁 문화도 함께 미국에 상륙하게 되었습니다.
그들만의 우월함을 과시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팁 문화를 퍼뜨렸다고 합니다.
농장주들은 팁 문화를 악용해 임금은 줄이고 노동력향상을 꾀함으로써 흑인 노예들을 착취 했는데요.
최저임금 개념이 없었던 때였기 때문에 임금을 자기들 멋대로 줄이고 그 틈을 팁으로 메꾸는 용도로 악용됐습니다.
이후 팁 문화는 서비스 업계에 널리 퍼져나갔으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미국내에서도 팁을 줘야하는지 논란이 있다고 합니다.
그들도 아까워 합니다.
하지만 식당서빙하는 분들의 임금 대부분을 팁에서 충당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손님이 팁을 주지 않으면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월급을 주지 않는 상황과 같습니다.
음식값에 포함해야 할 식당 종업원 월급을 왜 손님이 따로 내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게 미국 문화라고 하니 받아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팁을 얼마나 줘야 하나?
아래 표는 미국에서 어떤 상황에서 팁을 주고 얼마를 팁으로 주는지 조사한 결과입니다.
테이크아웃인데 팁을 주는 사람이 무려 35%나 되네요.
후한 인심을 가진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보통은 (나머지 65%)팁을 주지 않고 ,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식당 웨이터에게는 99.5%의 사람이 팁을 줍니다. 평균 음식값의 17~20%를 줍니다.
물가가 비싼 새너제이,뉴욕같은 곳에선 20%이상 줘야 합니다.
웨이터의 월급 85~100%를 팁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팁을 안주면 어떤상황에 빠지게 될지 상상이 가시나요?
장소에 따른 팁 통계 자료
호텔
예전엔 호텔에서 나올때 1불을 줬다는 무용담을 들었습니다.
2010년 이후 최근엔 물가와 임금이 올라
최소 2불~5불은 놓고 가야 합니다.
식당
영수증(빌즈)에 팁안내가 없으면 따로 챙겨줘야 합니다.
음식값의 20% 입니다.
카드계산이면 영수증 하단에 따로 기입하고 사인하면 됩니다.
'20%' 이렇게 쓰는겁니다.
웨이터나 웨이트리스가 카드를 가지고가 음식값과 팁을 포함해 계산해서 영수증을 가져다 줄겁니다.
팁을 주지 않아도 되는 상황
맥도널드나 스타벅스 같이 손님이 직접 음식을 받고, 치우는 곳에서는 팁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도시락이나 샐러드 팩을 사서 나올때도 팁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쇼핑몰 직원에게도 팁을 주지 않습니다.
택시는 팁을 주지 않는게 일반적인데, 무거운 짐을 실고 내려줬거나, 특별한 도움을 받은경우엔 택시요금의 10%를 줍니다.
우버는 팁을 주지않지만, 기사에게 고맙다고 생각되면 10%를 팁을 줍니다.
마무리
팁문화는 비싸고, 불편해 미국내에서도 논란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미국인들이 레스토랑을 예약하지 않고 패스트푸드나 도시락(테이크아웃)을 선호하는 이유는
팁 20%가 그네들도 부담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