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가장 두려워 하는 병 치매
노인 10명중 1명은 치매환자 입니다.
예전에 수명이 짧았을때는 치매가 심각한 사회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치매가 오기전에 몸건강이 안좋아져 일찍 돌아가시는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한 집안에 노인 한분에 젊은 사람이 여러명이었기 때문에 간병부담도 나눠졌었습니다.
최근엔 수명이 80,90세를 훌쩍 넘어가면서 몸 건강은 오랫동안 유지 되는데 반해
뇌건강이 먼저 안좋져 인지기능,언어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노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 치매이죠.
인지 기능이 떨어져 가족들과 소통도 안되고, 자식들에게 부담만 주니까요.
내병에 대한 판단을 스스로 할 수 없다는 두려움이 가장 큽니다.
치매검사 절차
치매검사 절차
치매가 의심되는 노인은 3단계 검사를 통해 치매 여부 및 치매 원인을 확인한 후 본인에게 맞는 약물․비약물 치료를 받습니다.
➊단계 : 먼저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기능 저하 여부를 검사받을 수 있으며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분류된 노인은 다음 단계인 진단검사를 받는다.
➋단계 :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저하로 분류된 노인은 진단검사를 통해 치매 여부를 진단받게 된다.
진단검사를 위해서는 임상심리사 또는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간호사가 인지저하 노인을 대상으로 신경인지검사를 수행한 후, 신경인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의가 대상자를 진찰 후 치매를 진단한다.
➌단계 : 진단검사에서 치매로 진단받은 노인은 감별검사를 통해 치매 원인을 확인할 수 있다.
2020.10.17 - [건강] - 치매 검사 어디서? 치매 안심 센터 에서 받으세요.
치매 검사 비용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검사는 무료입니다.
그러니, 일단 치매가 의심되면 치매 안심센터로 가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치매도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쉽고, 더이상 악화되는걸 막을 수 있습니다.
병원으로 가면 몇가지 진단검사에 비용이 들어가는데,
진단검사는 6만 5천원~15만원이고,
감별검사는 CT 5만원, 자기공명(MRI) 14~33만원 비용이 들어갑니다.
치매 환자 돌보는 곳- 고민
현재 가장 큰 문제로 치매환자를 '누가 돌볼 것인가' '어디서 어떻게 돌볼 것인가' '언제부터 돌볼 것인가' '이에 따른 재원 마련은 어떻게 할 것인가' 입니다.
첫번째 질문
누가 돌볼것인가?
요양병원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는 주로 가족들이 치매 환자를 돌봅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환자를 돌보는 경우, 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우며 치매 환자 관리에 대한 정규 교육을 받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환자의 증상에 여러 가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를 돌보는 가족도 환자와 동일하게 신체적, 정서적, 경제적으로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흔히 '보이지 않는 환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두번째 질문
어디서 돌볼것인가?
국민건강보험이 요양병원을 관리하나 병원 내 돌봄 서비스는 국민건강보험 체계 및 장기요양보험 체계 안에 들어와 있지 않아 가족이 전액을 부담해야 합니다.
요양보호사처럼 교육을 받은 인력이 아니고, 대부분이 중국 동포이며, 내국인이더라도 나이가 너무 많은 경우가 대다수여서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일명 '노-노 케어'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치매 검사 비용과 검사 하는 장소 안내해드렸습니다.본인이 의심이 된다면 무서워 하지 마시고 치매 안심센터 방문을 권해 드립니다.일찍 검사받고 치료하면 나아질수 있는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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