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하는 우리 아이 휴대폰을 사줘야 할까?취학하는 어린이를 가진 부모라면 꼭 하는 고민이다. 아직 사주지 않고 버티고 있는 집에서도 학년이 올라갈 수록 휴대폰 사주는 시기를 재고 있을 것이다.
초등학생 휴대폰은 가능한 늦게 사주는것이 좋다는 100만가지 이유가 있다. 하지만, 휴대폰이 반드시 필요하게 되는 한두가지 상황 때문에 휴대폰을 아이 손에 들려주게 될것이다.
아이와 연결이 필요하다 - 어디있니?
맞벌이를 하는 가정은방과후 돌봄교실후에 학원을 다니게 하며
아이 학원 끝나는 시간과 퇴근 시간과 맞추려고 한다.
오후3시 학원버스도우미 한테 전화가 온다."아이가 아직 오질 않았는데요?" 뒷골이 땡긴다.
돌봄교실에서 밍기적 거리고 있거나,친구랑 놀고 있다.아이가 요일마다 바뀌는 학원시간을 잊고 있을 수 있다.
부모는 최악의 상황을 떠올리며 패닉상태가 된다. 돌봄선생님에게 전화를 해본다. "10분전에 나갔는데요?"이러면 미친다.
아이는 중간에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을뿐이다.
알고보면 대부분 별일 아니지만, 아이의 상황을 모를뿐이다.
아이와 연락이 필요해 휴대폰을 사줄 수 밖에 없다.
부모가 가장 답답하기 때문이다.
다리에 모터가 달린 아이는 짧은 시간에 이동거리가 어마어마 하다.
차가 안와서(아이가 시간 착각) 학원까지 걸어갔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횡단보도, 신호를 어떻게 건넜고, 길은 어떻게 찾아간거야.
스마트폰은 가능한 늦게
연락가능한 휴대폰(키즈폰)은 일찍 사줘도 된다.
사줄 수 밖에 없다.
초등학생 저학년 키즈폰, 핸드폰
이미 이런고민을 했던 선배 학무모들이 많다.
어떤 폰을 아이에게 사줬을까?
카카오프렌즈 키즈폰을 가장 많이 추천한다.
보기엔 스마트폰 처럼보여도
여러가지 제약을 걸어 스마트하지 않게 만들었다.
카카오 키즈폰에는 유해컨텐츠를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
위치추적이나 사용시간 설정같은 기능들이 있다.
구입 조건이나 요금제는 매달 변경된다.
인터넷에 키즈폰만 입력하면 조건을 확인 할 수 있다.
대부분 조건은 비슷하다.
SK ZEM1전화는 문자외 아주 간단하 기능만 있는 폰인데,
초등학생 고학년 스마트폰 + 패밀리링크
마무리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주는 그날은 언제가 온다.그 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싶은 부모마음을 이해하지만,
스마트폰을 가진 아이들끼리 단톡방, 페메로 연결돼 있어 또래와 어울리고 싶은 아이 마음도 헤아려 줘야한다.
패밀리링크, 스크린 off기능으로 과도한 사용만 조절해 주자.
어른들끼리 얘기 한다고, 식당에서 아이에게 휴대폰을 쥐어준 나를 반성하며 이 포스팅을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