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사란?
주택관리사는 대규모 공동주택의 각종 시설과 환경을 유지·관리하고 공동시설의 유지·보수와 관련된 공과금 납부 대행이나 관리비 징수 같은 각종 회계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을 말한다.
대게 아파트 관리소장을 주택관리사라고 한다.
주택관리사 전망과 수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은 반드시 주택관리사를 채용해야 한다.
아파트 단지에 따라 자격이 다르긴 하지만, 50대가 가장 수요가 많다.
입주민과 좋은 유대관계를 갖고, 아파트를 잘 관리해 나이와 상관없이 관리소장으로 오랫동안 근무하는 분들도 많다.
공동주택의 증가와 아파트 건설 붐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증가되면서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전문 주택관리사 자격인이 대규모로 필요하게 되었고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취득 하면 취업이 수월하다.
2020년 5월 부터 주택관리사 의무 채용이 확대됐다.
앞으로 150세대 미만의 중소 규모의 공동주택도 입주자의 동의를 거치면 주택관리사의 관리를 의무가 될 수 있다.
구인구직 사이트 사람인에서 관리소장 구인하고 있는 회사를 검색 해봤다.
아파트, 오피스텔, 호텔 관리소장 구하고 있는 수요가 많았다.
주택관리사 연봉
지역과 근무환경에 따른 편차가 있으나 평균 연봉 3700만원으로 관리 규모에 따라 40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수익을 목적으로하는 영업 등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고 오로지 주택 및 시설 관리 및 유지 보수를 전담하기에 안정적으로 직업을 이어갈 수 있다.
주택관리사 진출 분야
공동주택·아파트 관리소장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의 행정관리자
주택관리법인 참여
주택건설업체의 관리부 또는 행정관리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지방공사(SH,GH)의 간부사원
주택관리 전문 공무원
일반 기업체 및 건설업체의 부동산 관련 업무팀의 중견 담당자
대형 건물 관리사무소 및 공공건물 관리 책임자
공동주택 또는 건물관리 용역업체의 창업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등에 총괄재난관리자
주택관리사 시험과목
1차: 5지선다형으로 과목당 40문제 출제, 과목당 50분 시험시간
민법
회계원리
공동주택시설개론
모두 과락(40점 미만)없이 평균 60점 이상 합격
2차: 5지선다형 24문제, 주관식 16문제
주택관리관계법규
공동주택관리실무
지난해(2020년)부터 주택관리사(보) 시험은 상대평가로 변경되었으며, 지난해 기준 약 1700명의 정도 합격자를 배출할 것이라는 공고가 있었다.
2021 주택관리사 시험일정
1차는 7월 19일
2차는 9월 18일에 시험이 있다.
주택관리사 합격률
지난 23회간의 주택관리사 1차 시험의 합격률은 10%~15%대으로 합격이 약간 어려운 편이지만,
취업 경쟁률에 비하면 쉬운편이다.
오히려 이렇게 낮은 합격률이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이들에겐 경쟁력이 된다.
누구나 쉽게 취득하는 운전면허증이 취업에 큰 도움이 안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오히려 1차 10~15% 합격률과 2차 상대평가는 호재다.
21회 시험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2차 시험에서는 70% 이상의 합격률이다.
1차 시험의 통과가 관건인 시험이다.
2020년 시험부터는 2차 시험이 상대평가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선발예정인원이 상당히 중요하다.
2021년도 제24회 주택관리사보 선발예정인원은 1,600명이다.
시험이 어려울때는 700명, 쉬울땐 4,000명 이었지만
보통 합격자 수를 살펴보면 1,000~2,000명 사이로 1,600명 정도면 무난한 수준이다.
상대평가로 주택관리사 자격을 부여하기때문에 주택관리사 자격증 취득자가 더 희소해졌다.
--> 구인하기도 어렵고, 연봉도 높아질듯 하다.
주택관리사 시험과목
1차는 회계원리, 공동주택시설개론, 민법
2차는 주택관리관계법구, 공동주택관리 실무 이다.
주택관리사 인터뷰 - 발췌
출처 : www.junsungki.com/magazine/post-detail.do?id=697
PLUS주택관리사 인터뷰
김종해(50세) 씨 -2년 전 주택관리사 시험에 합격해 주택관리사보의 자격이 주어진 그는 지난해부터 모 아파트의 관리소장직을 맡고 있다.
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25년 동안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했지만 40대 중후반쯤 되자 경제적으로 더 이상 유지가 어렵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가게를 정리하고 2~3년간 공백기를 가졌는데 그때 우연히 주택관리사 자격증에 대해 알게 됐다. ‘과연 취업이 될까?’ ‘공부가 어렵지 않을까?’ 여러 걱정이 많았지만 학원 상담을 받아본 뒤 전망이 밝다는 확신이 들었다. 관리소장은 정년이 없는 직업으로 앞으로 20년간 일한다고 가정하면 최소 7억원 이상의 수입이 생기니 욕심이 났다. 당시 임시직으로 작은 회사에 다녔던 터라 낮에는 직장으로 밤에는 학원으로 주경야독을 했는데 집에 가서도 3시간씩 공부를 더 하며 열심히 살았다. 힘들었지만 덕분에 동차 합격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현재 관리소장으로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출근 시간은 9시지만 1시간 일찍 가 아파트를 둘러본다. 밤사이 어디 파손된 곳은 없는지, 시설은 제대로 돌아가는지 등을 살핀다. 밤새 근무한 경비원, 기전실 직원 등을 소집해 다음 교대자와 인수인계를 시키고 새 근무자에게 그날의 업무 지침을 내리는 것도 일이다. 기본 패턴은 그렇지만 아파트가 제대로 유지, 관리될 수 있도록 모든 업무를 다 수행한다. 유지 보수는 잘되고 있는지, 각종 비용은 제대로 걷혀 잘 쓰이고 있는지, 주민들 간의 분쟁은 없는지 등을 고루 살펴야 한다. 경비원, 경리, 청소 직원,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지휘 감독도 중요한데 사회 경험을 통해 처세술이나 대인관계의 스킬을 쌓은 50+에게 유리한 부분이다.
업무 만족도는? -무척 높다. 가끔 과격한(?) 주민이 있긴 하지만 그런 분쟁이 없다면 내 존재 가치가 없으니 그마저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주택관리사보이기 때문에 아직 500세대 미만의 아파트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300만원 정도의 월급이 나오니 만족스럽다. 아파트별로 다르지만 관리소장이 되면 적게는 200만원부터 많게는 50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다고 알고 있다. 앞으로 경력을 쌓아 대규모 아파트에서 근무하게 될 텐데 그때를 대비해 각종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모로 전망이 좋다는 생각에 주위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
마무리
이상으로 주택관리사에 대해 알아봤다.1차 합격률 10%대 2차는 상대평가로 자격 취득이 쉽지는 않지만,차근히 준비해 주택관리사를 취득한다면 취업도 무난하게 되고, 연봉도 높은 편이다. 50대 이상분들 그리고 친화력을 경쟁력으로 갖고 있는 여성분들에게 추천하는 자격증이다. 아파트 관리소에서 상대하는 대부분의 입주민은 주부이라, 여자 관리소장에 선호가 높은 편이다.
부동산 중개업소에 소장님과 실장님으로 여성분들이 많듯, 앞으로 아파트 관리소장도 여성진출이 많아지는 분야 일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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