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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국내에서 사용 가능 언제?

구인구직생활정보나눔 2022. 8. 30. 18:59

최근 일부 언론에선 "현대카드가 애플과 애플 페이를 국내에 단독으로 서비스하기로 협의를 마치고 국내 밴사들과 세부적인 결제망 개발 논의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나이스 정보통신, 한국 정보통신(KICC), 키스(KIS) 정보통신 등 국내 대형 밴사 3곳이 현대카드와 애플 페이 단독 결제에 대한 기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현대카드에 확인해본 결과 공식입장은 '사실무근이라고 합니다. 

 

애플페이만 도입되면 사용 가능한 카드 만들고 아이폰으로 옮긴다는 잠재 사용자가 많은데도

아이폰 애플페이 국내 도입이 늦어지는 이유와 도입 전망을 알아봤습니다. 

애플페이 국내도입이 늦어 지는 이유 

 

국내에선 수 년 전부터 애플페이 서비스를 두고 카드사와 애플이 협의를 진행했으나, 단말기 투자비와 수수료 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페이는 기존 마그네틱 단말기 사용이 가능한 반면 애플페이는 NFC만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별도의 단말기가 필요합니다.

 최근 편의점에 가면 삼성페이도 NFC를 사용해 결제를 하고 있지만, 단말기 보급율은 1% 수준입니다.

단말기를 보급하려면 비용이 들어가는 누가 얼마나 비용을 부담할지를 놓고 합의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만약 전국 200만 개 카드 가맹점에 NFC 결제 단말기를 구축할 경우 기기값을 고려했을 때 3천억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것이라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카드거래 수수료 입장차이도 큽니다.

 국내 20%의 사용자가 애플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간편 결제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불편이 많습니다. 

 삼성 휴대폰 국내 시장 점유율은  77%이고, 이중에 1,500만명이  삼성페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상당수가 지값업이 삼성 휴대폰만 가지고 다닙니다. 

 

 삼성페이 때문에 아이폰으로 넘어가지 못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삼성페이를 대체할만한 페이도 많지 않나?

삼성페이 외에도 카카오페이나 페이코페이도 있습니다만, 가맹점이 많지 않습니다.

삼성페이는 카드가맹점이면 어디든 사용이 가능하지만(사실상 모든 가게) 

카카오페이나 페이코페이는 편의점과 일부 카페만 가능한 실정입니다. 

 

애플페이 국내 도입 전망 

애플페이 국내 도입된다는 기사는 꾸준히 나왔었습니다.

애플이 지난 2015년부터 현대카드뿐 아니라 하나카드, 티머니 등 국내 여러 카드사와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었고,

그때마다 애플페이가 국내에서 곧 서비스 될거라는 기사로 알려졌었는데요. 

결국 모두 불발로 끝났습니다. 

 

애플이라는 후광을 입고 카드 가입자도 많이 늘어나는 장점이 있는 반면,

카드단말기 보급비용, 카드수수료 협상에서 

애플이 요구하는 조건이 까다롭다는 추측입니다. 

 

그렇다고 애플에이 도입이 한없이 늘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애플페이에 대한 수요가 높고 애플페이가 가능한 카드사는 비용부담은 있겠지만, 광고효과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때문입니다. 

 불리한 수수료 조건에도 코스트코 결제카드로 현대카드가 진입했듯이

 애플페이도 출혈을 감수하고 협력하는 카드회사가 나올것이라는  추측이 많습니다.

 

애플페이는 2014년 9월 첫 공개됐습니다. 

 출시 후 1년 후인 2015년 한 해 동안 애플페이 사용자는 5.1%였고,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6%와 5.1%를 기록했습니다. 

애플페이는 미국 내 모바일 지갑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애플페이의 시장점유율은 45.5%로 1위 입니다.

점유율 24.5%로 2위를 차지한 페이팔과 20%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렸고,

삼성페이는 9.9%로 4위에 올랐습니다.

 

애플페이는 현재 60여개국에 도입됐습니다.

지갑없이 아이폰만 들고 나갈 수 있는 때가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