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이란
개인신용평가회사에서 각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한 등급을 말합니다.
신용거래시 연체 유무, 금액, 기간, 다중채무 등을 종합하여 정해집니다.
나이스지키미와 올크레딧 모두 평가 항목과 반영율이 대체적으로 같으나, 등급에 따라 범위가 약간 다릅니다.
신용 등급의 구성
개인신용등급은 1등급에서부터 10등급까지 분류되어 있습니다.
1~2등급은 우량, 3~6등급은 일반, 7~8등급은 주의군, 9~10등급은 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나이스와 KCB는 등급 부여 점수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 회사의 신용정보를 같은 날에 조회하면, 똑같은 금융거래를 했는데도 점수가 수십점 이상 차이나고 등급이 1등급 이상 차이날 수도 있습니다.
신용등급 관리해야 하는 이유
사람들이 신용등급을 유지하거나 더 높은 등급으로 올리려는 이유는 가장 큰 이유는,
신용 등급이 낮은경우 신용카드 발급이 안되고, 대출 금리가 높아집니다.
신용카드의 편리함은 두말할 것도 없고 대출로 집을 사거나 집에 대출이 끼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신용등급이 높으면 조금 더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이자 또한 비교적 낮게 해줍니다.
우량(1~2등급) 까진 아니더라도 3~5등급은 유지시킬 필요가 있는데 그보다 떨어진다면 대출은 물론이고 신용카드의 발급, 높은 이자율과 취직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7등급 이하로 떨어졌다면 1금융권에서 카드발급과 대출은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용불량자로 등재된 게 아니라면 10등급도 계좌계설은 가능합니다.
일반 등급(3~6등급) 이라도 유지하고 있다면 신용등급 관리가 수월해지는 반면 아래로 내려가면 내려갈 수록 신용등급 관리가 더 어려워집니다.
관리의 필요성
위에서 설명한 내용을 등급에 따라 자세히 살펴봅니다.
1-2등급의 고신용자는 건전한 신용거래로 신용카드 발급도 수월하며 저금리 은행대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량등급인 1등급과 1금융권 문턱에 걸치는 6등급이 같은 돈을 빌렸을 때 이자 차이는 거의 4배에 달할정도로 차이가 큽니다.
7-8등급부터는 대출이나 카드발급이 거절될 확률이 매우 높아지며, 최저치인 9-10등급의 경우는 신용회복위원회에 가거나 사채를 가져오는 것 말고는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신용등급이 정착된지 시간이 지날수록 신용등급의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져서 현재는 3등급 이상의 고신용자들이 전체 국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신용자들의 수는 줄어들었으며, 한창 신용을 통해 돈을 빌려야하는 나이에 4등급 이하로 신용등급이 내려가면 더욱 개인금융계획을 수립이 어려워 졌습니다.
대부분의 사회초년생은 데이터 부족으로 5-6등급부터 시작하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기본적으로 신용등급이 7등급부터 시작합니다.
신용등급 높이는 방법
신용등급을 높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신용거래 후 제때 상환하면 됩니다.
여기서 키포인트는 신용거래 후 제때 상환입니다.
신용거래가 (카드사용하지 않고 현금만 사용하는 사람) 없는 사람은 신용 등급이 낮습니다.
예를 들어 대출이나 할부를 부채라 생각하고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용하지 않았다고 해서 신용등급이 좋은 건 아닙니다. 신용이라는 것이 미래 일정 시점에 갚을 것을 약속하고 돈을 빌려 쓰는 거나 상품, 서비스를 미리 획득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한 거래가 없으면 신용이 좋은지 나쁜지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량등급인 3~4등급은 실적이 많지 않지만 연체가 없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거래 실적만 조금 높인다면 1~2등급으로 상위등급 진입 가능성이 있습니다.
통신·공공요금 등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납부한 정보를 신용평가회사에 제출하면 거래 종류나 납부 기간에 따라 5~15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데요, 특히 금융거래실적이 많지 않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은 휴대폰요금 등 통신·공공요금 납부실적을 꾸준히 제출하는 것이 신용점수를 올리는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 낮추는 행동
반대로 신용거래후 상환하지 않으면 신용등급은 내려갑니다.
즉 개인신용등급의 주적은 연체 입니다. 상환일로부터 5~10일 이상 연체하면 기록이 남으며 향후 신용거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빠르게 대출을 실행해준다고 해서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받으면 신용등급이 폭락합니다.
이를 이용했거나 연체 이력이 있는 사람들이 일반등급인 5~6등급으로 분류됩니다.
현금서비스는 되도록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등급 무료 조회
나이스신용평가, 코리아크레딧뷰로 등 신용평가회사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 접속해 4개월에 한번씩 1년에 총 3회까지 무료로 자신의 신용등급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을 확인하더라도 신용등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여러 핀테크사들을 통해서도 무료로 조회가능합니다.
마무리
신용등급은 한번 떨어지기는 쉬워도 올리기는 어렵고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평소 자신의 신용등급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해 둬야 필요할때 카드를 발급받고, 이자도 비교적 싸게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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