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고민 3000? 5000?
공기청정기를 사용중입니다.
비염이 심해서 알람소리에 깨서 일어나는 날보다, 재채기로 일어나는 날이 더 많을 정도였습니다.
재채기로 잠이 깨니 늘 수면시간이 부족했었어요.
특히 추워지는 이런 환절기엔 더더욱요
마약베개도 사보고, 이불도 바꿔 봤는데 효과는 크지 않았습니다.
재채기로 잠을깨니, 실내 공기가 탁한게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기 청정기를 샀고,
확실히 재채기가 덜 나오는걸 느꼈습니다.
주변 동료들에게 이 얘기를 자주 했었거든요.
마침 혼자 사는 후배가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자기도 사야하는데, 블루스카이 3000 과 5000중 뭐를 골라야 할지 고민이라고 했습니다.
인터넷 검색하고, 제 경험을 보태 정해줬습니다.
어떤 모델로 골랐을까요?
후배의 고민
후배는 혼자 거주중이며 비염 때문에,
거실 보다는 침실에 두고 주로 사용할 예정이었습니다.
공기청정기는 정수기처럼 필터가 중요한데,
일단 필터 가격이 저렴한 삼성 블루스카이로 정하기 까진 했어요.
* 블루스카이 5000 필터는 5만 원, 3000 필터는 4만 원 정도 합니다.
삼성 블루스카이로 정하긴 했는데, 3000 이냐 5000 이냐
고민중에 있었거죠.
블루스카이 3000,5000 차이점
블루스카이 3000의 전체적인 구조는 블루스카이 5000과 같은데
다른점은 필터 세이버가 없고 숯탈취초미세항균필터의 크기가 작습니다.
블루스카이 5000에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수치가 나옵니다.
반면에 블루스카이 3000 패널에 표시 되는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기능면에서야 5000 이 좋긴한데,
고민했던 점은 블루스카이 5000가
침실에 두고 사용하기에 조금 큰것 같기도 한고,
부담 스러운 몸집은 아닐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5000은 위에서 보면 옆으로 넓적한 직사각형이고, 3000은 정사격입니다.
차지하는 공간의 절대 면적은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위에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크게 차이는 있는건 높이 밖에 없습니다.
결국은 정화용량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5000이죠.
공기 흐름은 하부의 한면에서 흡입하고 위로 깨끗한 공기가 나오는 형태라 먼지 쌓이는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사항입니다.
5000은 바퀴가 있어서 이동이 편리하고,
3000은 부피가 작아서 공간 활용에 편리합니다.
부피가 상대적으로 작다고는 해도 큰차이는 아닌것 같아, 기능이 더 많은
블루스카이 5000으로 선택했습니다.
블루스카이 5000
바람 세기도 강하고 조용해서 좋습니다.
공기청정기 경험담에 보면, 몰래 방꾸겼는데, 청정기에 빨간 불이 켜지면서
강력모드로 돌아가더라.. 하는 얘기가 있죠.
뻥이 아닙니다.
이 모든 사달이 정밀하게 감지하는 레이저 센서 때문 일어난겁니다.
불편?할때도 있지만, 장점이 많아요.
가장중요한 미세먼지도 잘 감지하지만,
가스 센서 민감도가 최곱니다.
여름에 음식물 쓰레기를 바로 버리지 않아
약간 냄새가 날라치면..
냉장고를 열었다 닫아도
냄새를 기가막히세 센싱하고 강력모드로 돌아갑니다.
옆에서 옷만 갈아입어도, 또는 진공 청소기 돌려도
강력 공기 청정 모드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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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점심먹고 어떻게 나온 얘기가 공기청정기 성능 비교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정리하면, 공간이 허락한다면 5000이 낫다 입니다.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