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 최대 7억까지 증여세 없이 자산 이전할 수 있는
2024년 증여세 면제 한도와 차용증 활용 방법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2024년 증여세 면제 한도와 가족 간 차용증 활용 가이드 | 최대 7억
2024년 증여세 면제 한도 변경사항
2024년부터 적용되는 증여세 면제 한도는 가족 간 자산 이전 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혼인과 출산을 계기로 한 증여의 경우, 기존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부모로부터 자녀에게 1억 5천만 원까지 증여세 없이 전달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신혼부부의 경우, 각각의 부모로부터 증여를 받으면 총 3억까지 증여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용증 활용 방법
차용증을 통한 자산 이전은 추가적인 절세 전략 중 하나입니다. 차용증이란 금전 대차 거래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문서로, 이를 통해 증여세 면제 한도를 넘어서는 자산 이전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1억 5천만 원은 증여 공제를 받고, 추가로 2억 원을 차용증을 통해 차용하면, 개인별로 총 3억 5천만 원까지 증여세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부부가 각각 이러한 방법을 활용하면, 총 7억까지 증여세 없이 이전받을 수 있게 됩니다.
주의해야 할 사항
국세청은 가족관 차용을 쉽게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차용증 문서 하나만으로는 차용이나 증거가 부족해서 2억 자체에 대해 증여세를 과세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증거를 위해 2억도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자를 지급받으면 부모님은이자 소득에 대해 27.5%이자 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매년 수백만 원씩이자 소득세를 낼 바에 차라리 징 세를 내고 증여받는게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이러면 2억을 차용하는 것이 절세의 쓸모가 없어 보이는데요
차용증을 활용할 때는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 가족 간 금전 거래는 기본적으로 증여로 간주될 수 있으므로, 차용증 사용 시 이를 명확히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필요합니다.
둘째, 이자율이 시중 은행의 이자율(포스팅시점 4.6%)보다 낮거나 무이자인 경우,
이자 차이만큼이 증여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용증을 작성할 때는 이자율이나 상환 조건을 잘 설정해야 합니다.
팁: 이자 지급 대신 원금 분할 상환
중요한 꿀팁 하나 알려 드리겠습니다.
바로이자 지급 대신 원금을 분할 상환하는 것입니다.
매월 50만 원씩 원금을 분할해서 상환한다면 부모님은 원금을 돌려받은 것일 뿐이니 당연히 이자 소득세가 없습니다.
자녀 입장에서는 매월 원금을 조금씩 상환하는 나중에 원금 상환 부담이 적어져 좋습니다.
국세청 또한 이자를 지급받지 않더라도 그 대신 매월 원금을 상환하고 있으니 차용이 아는 확실한 증거가 생겨서 증여로 볼 수가 없습니다.
이자 소득세도 아끼고 자녀의 원금 상환 부담도 줄어들고 국세청도 인정해 주는 아주 좋은 절세 방법입니다.
결론
가족 간의 증여세 면제 한도 확대와 차용증 활용은 증여세 부담 없이 자산을 이전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차용증의 작성 방법이나 이자율 설정 등에 주의가 필요하며, 필요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르게 절차를 따른다면, 가족 간 경제적 지원을 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최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https://youtu.be/hGOT1aVQHjM?si=USW4I2YlDY-9QB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