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과 적금은 더이상 전통적인 노후 준비수단이 아니다.
2009년 실시한 성인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한 노후준비 관련 설문조사를 보면, 예.적금으로 노후준비를 한다는 응답이 30%가 넘었다.
그 외 펀드나 주식을 통해 적극적으로 노후를 준비한다는 응답 있었지만 비중은 크지 않았다.
1990년 대 중반까지 금리가 10%를 웃돌았을때야 예,적금만으로도 노후준비가 됐지만, 2020년대는 맞지 않다.
새로운 투자대상 노후준비 방법이 필요하다.
TDF(생애주기 펀드) 란
TDF(Target Date Fund)는
당신의 은퇴시점(Target Date)을 기준으로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펀드다.
즉, 청년기에는 기대수익률을 높여 위험자산(주식)을 중심으로 투자를 하고,
노년기에 가까워질수록 자산을 지키기 위해 안전자산(채권) 중심으로 투자비중을 조정한다.
TDF(생애주기 펀드) 장점 - 퇴직연금에 딱 적합
TDF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최소 가입 기간이 5년이며,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납입금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16.5%)이 주어지고 연금으로 수령할 때 연금소득세(5.5~3.3%)가 부과된다. 연금 수령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해지할 경우에는 16.5%의 기타소득세가 원천징수된다.
TDF는 해외 4차 산업 주식에 투자한다.
투자의 역사가 길고 은퇴자산 금융상품이 다양한 미국에서도 시장국면과 은퇴시점을 고려한
자산 리밸런싱을 어려워하는 투자자들에게 고민을 해결해주는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고용인구의 65%가 TDF에 투자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2조 50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성장 초기단계이나, 2016년부터 TDF 시장이 커지면서
은퇴자산 관리의 패러다임이 바뀌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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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이 40세이고 은퇴나이는 55세라고 가정한다.
원하는 펀드와 수익율을 입력한다. 공격적으로 7% 를 목표수익율로 잡았다. (코스피 & S&P500 평균 수익율)
은퇴 월 현금흐름 300만원을 목표로
국민연금 150만원,
퇴직+개인연금 90만원 = 240에서 모자라는 60만원을
TDF 목표 자금으로 설정했다. 60만원
은퇴후 30년동안 월 60만원 현금흐름을 만들기위해선
총 3억4천200만원이 필요하고
월 100만원씩 15년을 적립식투자하면 노후자금을 마련할수 있다.
투자수익율을 감안하지 않으면,
15년동안 100만원씩 넣고, 30년 동안 50만원씩 현금흐름이 생긴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돈가치 하락을 상쇄하고,
50만원 보다 10만원 많은 60만원 인출을 위해서는
7% 수익율이 나오는 투자상품에 가입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추천해주는 TDF 상품들
각 자산운용사들이 출시한 TDF 상품을 보면 2020, 2025, 2030, 2050 등 숫자가 보인다. 이 숫자는 괜히 있는 게 아니라 가입자가 자신의 나이와 은퇴 시점을 고려해 펀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13개 펀드를 추천해줬고, 그중에 가장 위에 있는 한국투자 TDF알아서 2035증권투자신탁 상품을 알아봤다.
자산구성 비중은 주식 67%, 채권 29.5%이고
주식비중의 40%는 미국에 투자한다.
마무리
TDF는 투자 초기에는 위험자산(주식 등) 비중을 높게 가져가 자산을 증식하기 위한 투자에 집중하고, 은퇴 목표 시점으로 다가갈수록 보수적인 안전자산(채권)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 전체적인 자산을 지키는 안정적인 운용을 수행하는 생애 주기형으로 설계돼 장기 투자가 필요한 연금상품에 적합한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