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계식 키보드가 유행이다.
데스크탑을 사면 기본으로 끼워주는
멤브레인식 키보드나 노트북에 기본으로
장착된 펜타그래프에 싫증을 느끼고,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 사이에 퍼져나가고 있다.
웬만한 기계식 키보드는 10만원이 넘고,
그중에서도 타건감이 탁월하다는
리얼포스, 해피해킹 키보드는 가격이 30만원이 넘는다.
이런 돈을 주고 살 가치가 있을까?
처음엔 궁금해서 검색을 시작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곧 기계식 키보드 구매 버튼을 누르고 있을것 것이다.
블로거나, 유튜버, 클리앙 게시판을 읽어 보면
기계식 키보드만의 그 특별한 느낌을 잘 표현해
사고 싶게 만들기 때문이다.
"도대체 어떻길래 이정도야?"
사실 별거 없다.
만년필 매니아들은
촉이 종이를 밀고 나가면서
써지는 그 서걱서걱한 느낌을 섬세하게 구분해 내고, 잘 표현한다.
하지만 만년필은 대중적인 필기구가 아니다.
그거 없어도 모나미 볼펜으로 메모잘하고, 공부 잘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기계식 키보드도 마찬가지다.
특유의 타건감, 한글자 한글자 칠때마다 나는 소리가 좋긴하지만,(특별함)
일반적인 사람들에겐
30만원을 투자할만큼 가성비가 좋지 않다.
기계식 키보드를 살까,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살까 고민을 하는 분들위해
인터넷과 유튭에 사용기를 참고해서 정리했다.
키보드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기준 잡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기계식 키보드
흔히 쓰이는 멤브레인 방식과는 확연히 다른 타건감과 다양한 종류의 스위치로 현재까지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필기구에 비유하면 만년필과 비슷하다.
일반 키보드에 비해 가격대가 높고,
특유의 사용감이 있고,
관리를 잘 하면 수명이 길다는 특징이 있다.
별도의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고 자체 중량이 상대적으로 무겁다는 공통점도 있다.
기계식 키보드의
티끌, 보글보글 소리에 끌려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키보드 높이가 높고,
키를 푸욱 많이 눌러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문자입력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오죽하면 기계식 키보드 사용자들의 타자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구름타법이 나왔겠는가?
*구름타법'은 기계식 키보드 사용자들이 더 효율적인 타이핑을 위해 고안한 타건 방식이며,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다.
다른 키보드로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할 때 이 방식을 연마해 타이핑을 하게 된다. 힘을 빼고 '구름 위를 걷듯' 가볍게 누르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구름타법이라 부른다. 광축 키보드도 바닥(충격점)에 닿기 전에 인식이 되므로 기계식 키보드와 같은 방식으로 구름타법이 가능하다
본인이 기계식을 선호하는지, 펜타그래프를 선호하는지는 정하고 고르자.
주변에서 너도나도 기계식을 추천한다고 해서 꼭 나에게 맞는것은 아니다.
키보드 시타할곳이 많지는 않다.
일렉트로 마트에서 시타를 해보는걸 추천한다.
기계식 키보드의 가장 큰 단점은
씨끄럽다는 점이다.
조용한 사무실에 근무하는데,
옆에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건 그렇다고 치자.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사무실에서 키보드소리로 본인이 무슨일을 하고 있는지
널리 광고하고 다니는 셈이다.
가장 빨리 키보드 칠때는 ?
문서 작업할때가 아니다.
메신저나 카톡을 사용할때 가장 빠르다.
일정 간격으로 타타타탁 타탙타탁 한다면
일을 하는게 아니라,
메신저로 수다를 떨고 있는것이다.
씨그럽게 소리를 내면
도대체 무슨일을 하고 있길래 저렇게 타자를 열심히 치고 있나..
하며 궁금증을 일으키며,
주변 사람들을 불러모은다.
젊은 사람들은 그러려니 하는데,
특히 나이있는 상사들이
궁금해 하며 뒤로 쓰윽 하고 온다.
이래도 굳이 사무실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겠다면
말리지는 않겠다.
사무실용 기계식 키보드추천
그래도 사무실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다면,
저소음 적축 키보드를 추천한다.
펜타그래프 만큼 조용하다.
하지만, 기계식 키보드 고유한 특징과 매력은 많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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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드 FC750RBT PD 그레이 블루 한글(저소음 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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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그래프 키보드의 끝판왕
전기로 달리는 철도차량의 위에 달려있는
전기를 공급해주는 X자 모양 구조물과 비슷한 구조를 더블암 팬터그래프라고 한다.
이런 구조체를 이용하여 키캡을 지지하는 방식을
팬터그래프 방식이라고 한다.
키를 누를 때 나는 특유의 '짤깍짤깍' 또는 '타칵타칵'하는 소리가 특징.
펜타그래프 키보드는 장시간의 문서 작업을 해도 (익숙해졌다는 전제 하에)
손가락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아 사무용으로는 수요가 매우 높다.
그래서 프로그래머들도 많이 사용한다.
펜타그래프방식으로 유명한 키보드로는
애플의 매직키보드가 있다.
일반 노트북 키보드와
기계식 만큼이나 매니아들이 많다.
조용해 스카에서도 사용하기 좋고,
그 쫀쫀한 타건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격은 10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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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2021년 Magic Keyboard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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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OS 펜타그래프 끝판왕은 MX KEYS mini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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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무선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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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s 일반 키보드보다 mini를 추천하는이유는
mini가 오른쪽에 숫자키가 없는데,
키보드와 마우스 가격이 좁아
키보드 마우스 전환이 빨라 업무효율이 높아진다.
단, 숫자키를 자주사용하는 사람이라면
Keys를 추천한다.
Keys 는 스페이스바가 길어 한/영 키 누르기가 불편하다고 한다.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Keys mini는 스페이스바가 짧아 표준위치에 한영전환 키가 있다.
기계식 키보드, 펜타그래프 대표 키보드 정리
기계식 키보드,펜타그래프 내에서도
키보드 종류가 많아 선택하기 어렵다.
각 종류별 대표 키보드를 정리했다.
기계식
갈축 : 타건소기가 크나 비교적 가벼운 느낌
MX mechnical
FC900RBT갈축
적축 : 갈축에 비해 타건소리가 작으나, 약간 무거움
저소음 적축 : 적축에 비해 타건소리가 작고 적축대비 소폭 부거운 느낌
VA108M저소음 적축
FC900RBT저소음 적축
제조사(체리,카일,오테뮤0별 차이가 크지 않음
광축 : 비교적씨끄러운편, 반응속도가 무지 빠름
K3 LED 옵티컬 핫스왑 적축
무접점
리얼포스 무접점의 TOP, 압력(g)에 따라 다르나 한성에 비해 가겨움.
리얼포스 R3S
한성 : 중-보급형 무접점. 50g이나 약간 무거운 느낌.
기본 키보드에서 비해선 부드러움. 한성 GK898B
펜타그래프
펜타그래프 노트북과 같은 형태, 키를 누르는 깊이가 얕고,
키보드 높이가 낮음. 감각은 부드러움
조용하고 타자속도가 빨라 사무용으로 추천
추천 : MX KEYS, MX KEYS mini, 애플매직 키보드
마무리
"너 자신을 알라"
내가 어떤 키보드를 좋아
하는지 알고 정하자.
남들이 좋다고 해서
이것 저것 기웃거리다가는 수백만원 깨질 수도 있다.
기계식 키보드 이것저것 사면서
수백만원 쓰고,
펜타그래프 키보드인
애플 매직키보드 나 KEYS로 돌아와 정착한 사람들이 많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무용 키보드를 찾고 있다면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를 추천한다.
기계식 키보드는 게임용이다.
사무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집에서는
게임용이나, 타건감 소리를 즐기위해
기계식을 써도 무방하다.
하지만, 사무실에서는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사용하자.
내가 어떤일을 하고 있는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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