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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면접 팁 - 경력 면접 평가 기준

구인구직생활정보나눔 2022. 9. 2. 21:37

경력사원 면접 평가기준을 알아보고 그 기준에 따라 면접 준비하는 tip을 알려드립니다.

 이전 회사에서 쌓았던 업무경험, 성과를 기술한 서류심사가 통과되고 나면 마지막 관문인 면접이 남았습니다.

신입으로 입사할 때도 마찬가지 겠지만 경력으로 이직할 때도 면접이 중요합니다.

경력 면접는 신입사원 면접과는 평가기준이 다릅니다.
경력 면접에서는 어떤 질문들이 나오고 어떻게 답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경력면접
job-interview

 

경력 면접 평가 기준

1. 보유역랑 - 업무 경험과 성과,  전문지식 

2. 보유기술 - Tool사용능력,자격증,외국어

3. 조직적응 - 기업 문화 적합도

4. 의사소통 - 의사전달 능력, 상대 의견 존중

 

경력 면접 팁 - 경력 면접 평가 기준 

 

경력 면접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경력 면접 방법(팁)을 알려드립니다. 

평가기준의 세세한 부분은 회사나 직무에 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은 비슷합니다.

아래 기준을 참고하셔서 면접을 준비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보유 역랑 - 업무 경험/성과, 전문 지식 

지원자가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보유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평가합니다. 
일하는 방법과 성과측정기준은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보통은 지원서에 적힌 내용을 기반으로 물어봅니다.

 업무 경험이 지원한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과 맞으면 좋은 점수를 받습니다.

지원할 때 미리 파악하고 지원서를 작성하고 면접 단계까지 갔으니,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면접에서는 지원자가 실제 업무를 수행했는지를 검증합니다. 

면접관들은 그 일을 지금 하고 있는 사람들 이기 때문에 어설픈 설명은 금세 들통이 납니다. 

모르는 분야라면 아예 언급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혹시, 지원서를 작성할 때 기여도가 크지 않았지만 깊이 관여한 듯이 두리뭉실하게 기술했다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했습니다.)

업무 기여도가 높았던 선배 후배에게

밥을 사더라도 자세한 내용을 듣고 정리해 놓아야 합니다. 


 실제 본인 기여도가 컸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실제 수행하고 성과로 나타났다는 걸 숫자로 표현해 디테일하게 종이에 적어보세요.
 '목표가 이거(숫자) 과정은 이러저러해서 최종 이렇게(숫자) 결과를 얻었다.'

 

 실제 그 일을 했는지 검증도 함께 진행된다고 했는데요. 
딱딱하게 숫자만 열거 하기보다는, 과제 수행 중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섞어 주면 좋습니다.


예를 들면,
 '과제가 끝나고 고객과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이직 제안을 받았었다. 반 농담이었지만 난감하기도 했고, 인정받은 것 같아 속으로는 기분이 좋았었다.' 같은 겁니다. 

좀 과장된 상황 일수 있는데, 실제 그 프로젝트를 하지 않았다면 겪을 수 없는 사례를 얘기하면 효과가 큽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자신의 장점을 어필할 수 있으면 좋고요.

 

 한 가지 주의할 점.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어려운 점이나 에피소드는 없었나요?라고 묻지 않았는데,

자기 자랑 같은 얘기를 굳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알고 있는 지식 나열은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격일 수도 있고, 

사실과 다르면 마이너스가 됩니다.  

본인이 작성한 지원서를 다시 한번 보시고, 약어나 개념을 모호하게 알고 있는 용어는 꼭 정리해 좋으세요.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면접관은 지원서를 보고 질문합니다. 

 

보유기술 - Tool, 코딩, 외국어 

프로그래머가 아니더라고 데이터를 처리할 일이 많기 때문에 파이썬 같은 언어를 잘 다룬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Tool(Excel, 프로그램) 사용능력이 있다면 위에 업무와 연관해 설명하면 좋습니다.

 

*단, 파워포인트나 워드(한글)는  큰 차별화 포인트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언급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오피스 프로그램은 기본입니다.

Excel도 큰 데이터 처리를 위한 여러 가지 함수를 잘 다루는 정도가 아니면 얘기 하지 않아도 됩니다.

 

 외국어는 중요합니다.

 영업, 마케팅, 기획 쪽인 아닌 개발자, 프로그래머, 엔지니어도

  외국인과 함께 일하거나 해외기업과 프로젝트를 많이 수행하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외국어 자격이 있다면 알리세요.
 "Opic IM3입니다" 보단,  

 외국인과 이런 프로젝트를 하면서 과정을 설명하고 함께 일했다가 더 효과 적입니다.
 경험이 없다면,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됩니다. 

 

협업능력 - 동료로서 함께 일하고 싶은 인재인가?

'이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을까?'
어쩌면 이점이  면접에서 가장 중요할 수 있습니다. 
 면접에 임원뿐만 아니라 동료(Peer)들이 함께 들어오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임원이나, 높은 직급 사람은 좋은 평가점수를 줬지만, 

 동료 평가에서는 나쁜 점수를 받아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높은 직급 의견이 많이 반영되기는 합니다.) 
 함께 일할 사람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냉정하게 평가합니다. 자칫하면  나를 더 힘들게 만들 사람일 수도 있으니까요.

며느리가 시어머니한테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데, 동서들이 눈에 불을 켜고 지켜보는 상황을 상상하면 비슷합니다. 
 함께 잘 일할 수 있다는 인상을 줘야 합니다.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은 이렇습니다. 

1. 실무능력이 뛰어난 사람

    앞에서 충분히 보여줬어야 하죠.

2. 의사소통능력이 좋은 사람

    면접관의 질문을 잘 이해하고 엉뚱한 답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의견 차이가 있더라도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3.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
    어려운 일을 피하지 않고 동료와 어깨 걸고 도전해서 해결했다는 드라마가 있으면 좋습니다. 


 '관련부서와 협업을 잘해서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수 있었습니다.'  같이 모호한 설명보다는,
 동료나 관련부서에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데, 내가 이러한 도움을 줬다. 

정도로 좁고 깊게 표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잃었던 점수를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무리를 하는 분들도 많은데, 

사실상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물어볼 시점에서는 합격/불합격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점수를 따기보다는 실점을 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할 때 Worst와 Best 사례입니다. 

 

Worst
1. 앞에서 부족했다고 생각하는 답변을 다시 하기
2. 역량 어필, 끈기가 있습니다. 뽑아만 주신다면...
3. 이상한 질문 - 연봉은 얼마나 되나요?  야근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일주일에 몇 번...

Best
1. 면접 기회를 준 것에 대한 감사 표시
  해마다 성장하고 있고, 기업문화도 좋은 **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 지원했는데,

 면접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가진 역량, 재능을 ** 에서 펼쳐 보고 싶습니다.
 업무로 바쁘신 가운데, 저를 면접하느라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2. 면접한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평소에 이러저러한 이유로 입사하고 싶었던 회사입니다.  

 면접관분들을 보니 이 회사가 왜 잘 나가는지 알 것 같습니다.

 긴장되어하고 싶은 얘기를 다 하지 못했습니다.

  함께 일하면서 동료를 돕고, 회사에 기여하는 제 진면목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바쁘신데 귀한 시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새로운 정보나 경험을 다시 언급하지 말아라
2. 좋은 회사라는 걸 언급하고, 면접 기회를 준 것에 대한 감사 표시
3. 겸손한 태도와 진실된 모습 

 

마무리

나를 평가하는 채점표 위로 볼펜들이 지나가는데, 긴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통과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면접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상대방의 질문을 잘 듣고

질문을 알아듣지 못 했다면  다시 물어보시고, 그래도 이해를 못했다면

저는 이렇게 질문을 이렇게 이해했는데 맞는지요?라고 다시 물어보더라도 질문에 엉뚱한 답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이직사유를 물어볼지도 모릅니다.

전 회사의 단점보다는 앞으로 갈 회사의 장점을 얘기하세요.

 

경력직이라고 복장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데, 깔끔하고 예의 있게 차려입고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