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 구하는 방법과 간병비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병원비는 의료보험 지원이 있기때문에 부담이 크지 않은데, 간병비용은 상당합니다.
보호자가 바쁘고 돈을 벌어야 하기때문에 계속 붙어서 간호해줄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서민들에게는 아픈 가족을 위한 간병비 지출이 큰 부담입니다.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매달 거액의 지출하게 되니 말이죠.
일각에서는 국가가 직접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보건의료노조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간병 경험' 국민인식조사를 벌였습니다.
본인 혹은 가족이 아프거나
병원에 입원했을 경우 간병인의 도움을 받는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53.4%가 간병인을 구한 것으로 응답을 했습니다.
반면 46.6%는 가족이 직접 간병을 한 것으로 응답을 했습니다.
간병인을 구했다는 응답이 근소하게 과반을 넘었지만
가족이 간병한 수치와 거의 비슷한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간병인 구하는 방법과 간병비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병인 구하는 방법 및 간병 비용
간병인의 종류와 구인 방법
간병인에는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간병사로, 민간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국가 시험을 치르지 않으며, 민간 교육 기관의 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두 번째는 자격증이 없이 간호와 간병에 대한 기본 지식만으로 일하는 간병인입니다.
마지막으로, 요양보호사는 국가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로, 특히 산재 환자나 교통사고 환자의 간병인으로 요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병인을 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병원 문의: 입원한 병원의 간호사나 원무과에 문의하여 병원과 계약된 간병인 공급 업체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편리하고 신속하며, 해당 병원의 환경에 익숙한 간병인을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간병 협회나 회사 검색: 인터넷을 통해 지역 내 간병 협회나 간병인 중계 회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다양한 옵션을 비교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 간병인 구인 어플 이용: 최근에는 간병인 구인을 위한 어플리케이션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젊은 세대에게 편리한 방법으로, 간병인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지인 소개나 커뮤니티 이용: 주변 지인이나 특정 커뮤니티를 통해 간병인을 추천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개인 간 거래의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간병인 앱 어플은
케어닥과 케어네이션을 많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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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 비용과 주의사항
간병 비용은 간병인의 종류, 간병의 난이도,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 또는 한 달 단위로 비용이 책정되며, 간병인과 직접 협의하거나 간병인 중계 회사를 통해 결정됩니다. 명절이나 특정 상황에서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계약 시 명확한 조건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병인을 선택할 때는 해당 간병인이나 회사의 신뢰도, 이전 경험, 추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계약서를 작성하여 양측의 권리와 의무를 명시하는 것이 분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간병비용
간병 비용은 여러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간병인의 유형(간병사, 간병인, 요양보호사), 간병 서비스의 품질, 지역적 차이,
그리고 환자의 상태와 필요한 간병 수준에 따라 비용이 결정됩니다.
아래 비용은 평균금액이고, 환자상태나 근무시간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간병인 유형별 평균 비용
- 간병사: 민간 자격증을 소지한 간병사의 경우, 일일 비용은 대략 100,000원에서 150,000원 사이입니다.
월 단위로 계약할 경우, 비용은 월 300만원에서 450만원 사이로 책정될 수 있습니다. - 간병인(자격증 없음): 자격증이 없는 일반 간병인의 경우, 일일 비용은 대략 80,000원에서 120,000원 사이입니다.
월 단위 비용은 월 240만원에서 360만원 정도입니다. - 요양보호사: 국가 자격증을 소지한 요양보호사를 통한 간병 서비스의 경우,
일일 비용은 120,000원에서 180,000원 사이이며, 월 단위로는 360만원에서 540만원 사이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추가 비용 요소
- 환자의 상태: 중증도가 높은 환자나 특별한 간병이 필요한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시간 및 근무 조건: 야간 간병이나 주말, 공휴일 등 특별한 근무 조건에서는 추가 비용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 지역적 차이: 대도시와 같이 생활비가 높은 지역에서는 간병 비용도 상대적으로 높게 설정됩니다.
대체적인 하루 간병비 지출액은 얼마?
1위 9만~11만원 36.7%
2위 11만~13만원 24%
3위 7만~9만원 22.5%
4위 13만~15만원 14%
5위 15만원 이상 2.8%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간병비로 하루에 10만원 정도를
지출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9만~11만원이 36.7%로 1위네요.
한달 기준으로 환상을 하게 되면 300만원을 웃도는 금액입니다.
요양병원의 경우 한 달에 400만원이 넘어가는 경우도 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금액은 간병인들에게 지급하는 가장 기본적인 금액입니다.
간병인들의 간식비나 기타 여비 등을 챙겨주게 되면 지출액은 더 늘어나죠.
일반 직장인들의 월급 수준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간병비용 줄이는 팁
- 장기 계약 협상: 장기간 간병이 필요한 경우, 간병인 또는 간병 회사와 장기 계약을 협상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공공 지원 프로그램 활용: 정부 또는 지방 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간병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비용 비교 및 협상: 여러 간병인 또는 간병 서비스 제공 업체의 비용을 비교하고, 가능한 한 최선의 조건으로 협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주말 만이라도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돌봐주는게 간병비용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간병보험을 미리 들어두는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건강보험료 부담도 만만찮은데, 거기에 간병보험까지는.. 서민들에게 부담되는게 현실입니다.
정부의 간병비 경감 방안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간병비 경감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이 방안의 주요 내용은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의 확대와 요양 병원의 간병비 지원 강화입니다.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를 통해 간병을 가족이 아닌 전문 간호사가 맡게 되며, 건강 보험의 적용을 받아 실제 이용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12만 원에서 15만 원이었던 간병비용이 2만 원 내외로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요양 병원에서 발생하는 간병비에 대해서도 정부가 70%에서 80%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책의 한계와 도전
그러나 이러한 방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도전과제가 있습니다.
첫째, 정책의 시행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이 과정에서 많은 가정이 부담을 지속해야 합니다.
둘째, 간병인 부족 현상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간병인의 수가 줄어들면서 간병인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가 중증 환자보다 경증 환자에게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중증 환자들에게 충분한 혜택이 돌아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