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하면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는 광교호수공원이다.
사람별로 없는 뻥뚫린 야외는 실내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한다.
코로나때문에 밖에 나가기 꺼려지는 요즘에도 호수공원 한바퀴는 꼭 돌고 있다.
광교 호수공원 주변으로 상가들이 모여있는 구역들이 있는데,
요즘 뜨고 있는 곳은 앨리웨이다.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운영하는 북카페 책발전소도 있고,
사찰음식 두수고방, 도쿄등심도 뜨고 있는 맛집들이다.
아브뉴프랑에도 맛집이 있는데, 호수공원이랑 거리가 있어 거기에만 갈 이유가 약하다.
비오는날 어린아이들 데리고 지붕있는 광장에서 놀게 하면 좋다.
야외에서 햇볕으로 비타민 D 충전하면서 호수공원을 즐길수 있는곳을 소개하겠다.
얼마전 호수 한바퀴 돌다가 출출해져서
기대없이 들른 곳인데 컨셉도 좋고 위치도 좋고 맛은 말할것도 없어 알려드리려고 한다.
앞에 설명 드린 곳들을 표시한 지도다.
아브뉴프랑은 꽤 멀지?
내가 오늘 좀 차려 입고 나왔다. 하면 앨리웨이
산책겸,운동겸해서 가볍게 나왔다. 하면 오! 닭꼬치를 추천한다.
오! 닭꼬치는 힐스테이트광교아래 상가에 있다.
동네 닭꼬치 가게 처럼 그냥 평범해 보이지? 만... 있어보세용 ㅎ, 나도 그랬으니깐
닭꼬치 하나에 3천원.
오닭세트시켜서 골고루 먹는걸 추천. 순삭.
매장내부는 이렇게 생겼는데,
안에서 먹는건 별로 추천하지 않고..
진짜는 이거다.
각종 맥주 컬렉션. 이맥주들은 가정용이기 때문에 매장 안에서 먹을 순 없다.
매장안에서는 생맥주나, 소주 같은걸 따로 주문해서 먹어야 한다고 함.
어차피 우리는 밖에서 먹을거니까 여기서 골라 나가면 된다.
머너냐 언능잡으랑께~ 가슴이 뛰어분다 ㅎ
이렇게 깔끔하게 조리한다.
닭꼬치와 맥주를 사서 나와 여기서 먹으면된다.
호수공원, 컨벤션센터, 주변 건물들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여기 자리가 없으면 100m만 가면 넓은 잔디밭이 나온다.
거기서 돗자리 깔아놓고 누워서 즐겨도 좋다.
화장실도 가까워서 맥주 마시다가 볼일 가기도 좋고.
맛은 어떠냐고?
내가 요즘 간헐적 다이어트를 해서 냄새를 기가막히게 맡는다.
약간만 이상해도 바로 빠꾸다.
먹기전에 냄새를 한번 후흡 들이켰는데, 바로 입으로 가져갔다.(참을수가 없어서..)
파랑 닭고기랑 한번에 넣고 씹으면, 그냥 JMT다.
이날은 운동을 나와 맥주를 안마셨는데, 날씨 좋을때 작정하고 나오기로 했다.
기둘려라. 전라 맥주.
다시 생각해도 가슴이 뛰어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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